오늘은 지수 추종 ETF에 대해서 간략히 포스팅을 해볼 까 합니다.
* 주린이 분들 아니시면 너무 쉬운 내용이므로 그냥 안 보셔도 됩니다.
저는 포스팅할 소재를 정해놓고 하기보다는. 직관적으로 누군가 모르는 게 있다고 생각되면 포스팅을 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사실 미국 주식하는 분들은 모두 다 아시는 S&P500과 나스닥 100에 대한 ETF에 대해서 요약을 해보려 합니다.
저도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자이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무의식 중에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잡혀 있었는데 지인하고 이야기해보니 전혀 모르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
막연하게 주식에 관심이 있다 하는 분들은 거의 개별종목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고, 그런 투자 수단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미국 지수 추종 ETF를 간단하게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미국 지수 추종 ETF 상품도 있지만, 여기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직접 투자하는 것을 대상으로 합니다.
1. S&P500 지수란?
S&P500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번 했어요. 그래서 제외를 하겠습니다.
2022.01.24 - [미국 주식투자] - S&P500 지수가 무엇인가요?
2. NASDAQ100 지수란?
미국에 상장된 주식은 주식은 통상 세 가지 거래소에서 거래가 됩니다.
NYSE(뉴욕 증권거래소), NASDAQ(나스닥), AMEX(아멕스)입니다.
이 중 나스닥에 설명을 드리면, 나스닥은 한국의 코스닥과 거의 비슷하게 첨단 기술주 중심으로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한국의 코스닥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미국의 나스닥에서 떠온 것이라고 보면 되지요.
나스닥을 대표하는 지수는 딱 2가지로 이야기하는 게 적당할 것 같네요. 물론 주요 섹터별로도 있습니다만, 순수하게 나스닥을 대표하는 지수의 개념으로서는 나스닥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 이렇게 두 가지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말 그대로 나스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해서 산출된 지수이나, 나스닥 100은 상위 100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된 지수입니다. 상위 100 종목은 나스닥 시장에서 차지하는 가중치가 거의 대 부분이기에 나스닥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의 움직임은 대동소이합니다.
이 중에서 나스닥 100 지수를 일단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술주 중심의 상대적으로 고 PER 기술주들 이기에, S&P500보다 변동폭이 크며 금리 상승기에 취약해질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3.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생각해서 뮤추얼펀드나 ETF를 사들이면 되는데요, 요즘은 ETF라고 저비용으로 상장된 펀드가 있기에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는 ETF로 투자를 하면 됩니다.
○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종목(티 커 명)
- State Street의 SPY
- Vanguard의 VOO
- Blackrock의 IVV
○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종목(티 커 명)
- Invesco의 QQQ
2022.01.26 - [미국 주식투자] - 티 커 명이란? (Ticker)
4. ETF 비교.
S&P500, 나스닥 100이 지수 투자의 대장정 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도 있지만, 지수 특성상 시장을 대표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미국 지수에 투자한다면 S&P500과 나스닥 100만 기억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QQQ가 추종하는 것은 그냥 나스닥이 아닙니다. 나스닥 100입니다.
○ 지수 추종 ETF 개요
○ 지수 추종 ETF 운용실적
** 1년 이상은 연평균 수익률을 의미하며, '22.2.9일 기준의 실적입니다.
5. 지수 추종 레버리지 ETF 정리
S&P500과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지수 추종 레버리지 ETF는 아래와 같으며, 기초가 되는 지수를 "Daily 기준"으로 x 2배, x 3배 추종합니다. Daily 추종이기에, 상승장에서는 엄청난 양의 복리를 하락장에서는 그와 반대로 엄청난 음의 복리를 보여줍니다. 요즘처럼 변동이 심하거나, 하락폭이 큰 장세에서는 투자자로 하여금 패닉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매우 큰 변동폭을 지닙니다.
기본적으로는 지수 추종 레버리지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그 변동성을 결코 버텨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시장수익률 이상의 투기적인 목적으로 압도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 투자를 하겠다고 한다면, 각 레버리지 ETF의 최대 MDD가 얼마인지를 확인하고, 이를 근거로 적절한 포트 구성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MDD는 Maximum Draw Down의 약자로 특정 기간 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을 의미합니다.
레버리지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므로 간단한 정보만 제공하고 수익률 등 상세 내용은 별도 포스팅하지 않고자 합니다.
6. 지수의 하락에 베팅하는 ETF
지수의 하락에 배팅하는 ETF도 물론 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도 있고요. 그러나 지수의 하락에 배팅하는 것은 한번 물리면 손절 아니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정도이기에, 저 같은 경우에는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이 내용도 포스팅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주린이 코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적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9) | 2022.03.29 |
---|---|
부채(Liability)란 무엇인가? (2) | 2022.03.19 |
자산(Asset)이란 무엇일까요? (6) | 2022.02.27 |
M2 가 무엇인가요? (14) | 2022.02.19 |
FOMC가 무엇인가요? (1) | 2022.02.12 |
FED(연방준비제도)란 무엇인가요? (7) | 2022.02.11 |
[보조지표차트] RSI란 무엇인가요? (2) | 2022.02.10 |
[차트보조지표] Envelope기법이 무엇인가요? (4) | 2022.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