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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S&P500 지수가 무엇인가요?

by @미국주식 2022. 1. 24.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를 단 하나만 꼽으라면 S&P500 지수이다.

 

안녕하세요?

 

  '21.12월 말부터 시작된 폭락으로 투자자 여러분들 쉽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실 것 같네요. 그래도 우상향 하는 종목은 반드시 올라갑니다.  우상향이라는 말 자체가, 전고점을 반드시 돌파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즉 신고가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고, S&P500 지수가 우상향을 하듯이요. 결국에는 상승합니다. 경제 기사 같은 거 너무 보지 말고, 내려가면 더 사들이고, 올라가면 기뻐하고 그렇게 계속 시드를 투입시켜 주면 됩니다.

 

  오늘은, S&P500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사실 미국 주식에 기 투자 중인 분들은 S&P500을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겁니다만, 주린이 분들, 특히 미국장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S&P500 이 무엇?"이라는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증시에 관심 없으신 분들은 들어본 적이 없는 분도 계시는 게 당연합니다.

 

 

S&P500이 뭐예요?

 

  스탠더드&푸어스라는 신용평가 기관이 있습니다. 그 말을 줄인 것인 S&P가 되고, S&P500이라 하면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0개의 대기업 실적을 그대로 Tracking 하는 증권시장 지수중의 하나입니다. 미국에서 대표적인 지수라 하면 S&P500, NASDAQ, Dow Jones 지수 등이 있겠는데요, S&P500이라 하면 가장 대표적인 지수라 하겠습니다. 한국하고 비교하자면 기술주 위주의 NASDAQ이 KOSDAQ 하고 비슷하다면 S&P500은 KOSPI200 하고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시장의 규모로 봐서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한국 시장은 세계시장 규모의 2%밖에 되지 않아요.

  

  S&P500 지수는 속해있는 종목의 시가총액이 가중평균이 되어 계산이 됩니다. 즉,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메타버스(구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등등...  이런 메가 캡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겠지요. S&P500은 미국 전체 기업 매출의 3/4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S&P500에 투자할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워런 버핏, 존 보글 등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어라? 500개 종목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단일 투자 종목이 되나요?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어요. Fund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거예요. 네, 복수의 종목에 투자할 때는 복수의 종목들을 모두 매수하여, 그 보유 비중을 조정할 수 있겠지만, 한 주당 가격이 엄청 비싼 종목들도 있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아울러 개별종목 간의 시가총액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기에,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Fund에 투자를 합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Index Fund라고 해요. 특히 Fund는 Mutual Fund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있어요.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은 ETF입니다. 뮤추얼 펀드는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서 주식이라던지, 채권, 선물옵션 등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물론 투자회사가 중간에 개입을 하게 되고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젠가 다루게 되겠습니다) 어쨌든, 뮤추얼펀드에 대해서는 잊어도 좋습니다. 저는 저 비용으로 Index Fund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선호합니다. S&P500을 그대로 추종하는 종목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티커로는 유명한 SPY, VOO, IVV 세 가지가 있지요. 

 

 

 S&P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합니다.

 

 

  시대가 흐르고, 시대의 패러다임도 변화하면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은 늘 변화합니다. 지금은 빅 테크 기업들이 시대를 주도하고 있으나, 그것을 십수 년 전에 간파했다면? 지금의 수익률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인 이야기뿐이지 개인은 그것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S&P500 같은 지수의 경우에는 실적에 따라서 지수 내 종목으로 편입되기도 하고 편출 되기도 합니다. 아울러 가중치도 리밸런싱 되지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시대가 변해도 우상향 합니다.  과거의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만, 그 확률을 높이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외삽"의 개념이지요. S&P500보다 과거의 Data가 많이 쌓인 종목이 있을까요? 과거의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미래 또한 일정 부분에 수렴하는 확률도 증대시킬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자 S&P500의 과거 실적을 들여다봅시다. 너무 오래된 과거는 말고 1970년부터 볼까요?

 

1970년 투자한 1달러는 50년후 250배로 증가하였다.

 

  1970년 $1가 2021년 말 기준 $240 가까이 되었네요?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네 가능해요. 간단한 산술적 계산입니다. 이렇게 마법 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복리의 효과 때문이고요. 혹자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위에 그림에서 보면 2014년부터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linear의 개념으로 보시면 안 되고, log의 개념으로 보셔야 합니다.  log로 보면 거의 직선의 형태로 나올 거예요.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설명을 드릴게요. 어쨌든 오르고 내리 고를 반복하면서 S&P500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성장합니다. 

 

S&P500의 연간수익률입니다. 대다수의 해에 상승을 보입니다. 

 

네 연간 수익률은 상기와 같아요, 대다수의 해는 상승합니다만, 하락하는 해 들도 있습니다. 이때 시장을 떠나지 않고, 적립식으로 꾸준히 매수를 하게 된다면, 그 해에는 저렴하게 더 많이 살 수 있게 되는 거지요. S&P500의 역사도 다시 한번 언급을 할게요. 

 

참고. 과거 수익률 수준으로 대략적으로 시뮬레이션했을 때 결과

2022.01.27 - [주식투자 Mindset] - 최초 $20,000 거치, $2,500/월 적립식 장기 투자 시뮬레이션

 

최초 $20,000 거치, $2,500/월 적립식 장기 투자 시뮬레이션

★ 2종목 포트폴리오 장기투자 시뮬레이션 ★ * 시뮬레이션 조건 ○ 단, 2개의 종목 ○ 금융자산 1 : S&P500 ETF, 금융자산 2 : NASDAQ100 ETF 3배수 ○ 월 $2500 투입 : 20대 1로 분배하여, 적립식 투자.  * 레.

yesman2.tistory.com

 

 

  여하튼, S&P500은 약 9.5% 정도로 매년 성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명목 성장이 그러하고,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6%의 성장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이런 투자처를 버리고, 개인이 하기 힘든 개별기업분석(한다 한들 신뢰하기 힘듦)을 해가며, 시간과 공을 들일 필요가 있나 싶네요. 재미 정도로 하면 모르겠으나 분석 결과를 100% 신뢰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어느 정도는 퇴색이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계좌를 들여다보면, 오르면 팔고 싶고 내려도 팔고 싶고 그렇게 되거든요. 저는 그런 것보다도 S&P500으로, 올라도 투입하고 내리면 땡큐 하고 더투입할 수 있는 그런 투자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남는 시간에  책을 잃고, 마인드를 키우는데 집중하고, 투자자산은 시간이 불려주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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