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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코너

[보조지표차트] RSI란 무엇인가요?

by @미국주식 2022. 2. 10.

오늘은 RSI 보조차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려 볼까 합니다.

 

볼린저 밴드, Envelope처럼 RSI를 보조지표로 참고하면 역시나 매수 매도 타이밍을 참고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번 언급합니다만 매수 타이밍을 잡는 트레이더가 아니며, 장기투자자입니다.

저는 매수 타이밍을 잡을 수 없다고 믿는 투자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것을 알려주느냐고 묻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마다 투자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매수 타이밍을 잡고 트레이딩 메인으로 하는 분들이 제법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확신에 가득 차면 귀가 솔깃 하긴 합니다만, 메인은 그냥 장기투자로 쭉 쌓아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내용을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겠다면 참고하시면 됩니다.



RSI가 무엇인가요?


Relative Strength Index로 해석하자면 상대 강도지수 정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니 무척이나 어려워 보입니다만, 간단히 설명드리면, 과매수, 과매도에 대한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인덱스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과매수는 적정 가격 대비 그 수준을 넘어서 매수세가 강한 상황, 과매도는 적정 가격 대비 그 수준이 너무 내려와서 매도세가 강한 상황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의 주가가 있으면, 이게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변동성을 포함한 상대적인 주가를 판단하는 게 볼린저 밴드라면요,

2022.02.08 - [주린이 코너/주식차트 공부] - [차트 보조지표]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가 무엇인가요?

 

[차트보조지표]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가 무엇인가요?

볼린저 밴드를 간단히 공부해 볼까요? 이 카테고리에서는 주식 차트를 이용해서 나름의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차트를 가지고 단타를 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맞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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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I는 매수세를 고려한 그 주가 자체의 강도라고 표현하는 게 적절할 것 같네요

RSI지표를 산출하는 간단한 공식이 있습니다.

과거 20일을 기준으로 삼으면 어제의 종가를 과거 20일의 각각의 종가에서 모두 빼주면 차이가 나옵니다.

그때 +값도 있을 거고 - 값도 있을 건데요. 그것을 가지고 지금 오르고 있냐 내리고 있냐라는 정보가 나오게 되는 개념입니다.

+였던 값의 절댓값 평균, - 였던 값의 절댓값 평균을 가지고 현재의 RSI강도를 계산해 내는 겁니다.

그런데요. 복잡하게 설명드리긴 했으나,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런 거 알 필요 없습니다.

궁금하시면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긴 합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에 RSI 차트를 추가한 이미지

 

 

RSI 차트를 보는 간단한 방법 (그냥 이것만 보면 됩니다.)


RSI 차트는, 주가 차트 내에서 상하로 Band를 만들어주는 게 아니고, 이미지와 같이 아래쪽에 별도로 Bar Chart로 만들어진 chart입니다.

상한선과 하한선은 투자자가 정하기 나름인데, 통상적으로는 상한선을 70%, 하한선을 30%로 잡곤 합니다.

기준 데이터 또한 몇 일간의 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냐인데, 이것도 답이 없습니다.

일단 상기 이미지에서는 20일로 잡아보았습니다.

즉 보라색 선에서 하나의 점은 최근 20일간의 종가 기준의 평균이 됩니다.

50%를 기준선으로 해서 그 위로 올라가면, 적정 가격 대비 상대적으로 과열되었다는 의미이고, 그 아래로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심리가 축소되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상한선인 70%를 상향 돌파하면 심하게 과열되었으므로 매도세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하한선인 30%를 하향 돌파하면 매수세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매수를 할 것인지, 매도를 할 것인지 각자의 판단으로 정해 보는 것이지요.

요약하면

 

70% 위에서 매도한다. 그리고 30% 아래에서 매수한다.

 

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매번 이야기 하지만 맞는 경우도 있고 안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RSI를 가지고 온갖 실전 매매법이라고 해서 돌아다니고 있으나, 참고 일 뿐 완전히 신뢰하다가는 운 좋게 몇 번은 먹을 수 있겠지만, 한번 제대로 물릴 거라 단언합니다.

미래를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해내는 도구는 없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도구는 확률을 높여주는 하나의 도구일 뿐입니다.


지나가는 이야기 하나 드리면, 70%의 확률로 맞는 도구가 있다 하면, 꽤 해볼 만해 보이죠?

0.7 x 0.7 x 0.7 = 34% , 즉 70%의 확률을 가진 도구가 있다 하더라도 세 번 연속 성공할 확률은 34%로 급감합니다.

네 번 연속 성공할 확률은 24%로 급락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이미, 나는 최강의 투자자이다!라고 각성이 되어 투자금을 늘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물리는 사례를 많이 봅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100% 완벽한 이 바닥에 존재하지 않으니, 본인의 원칙 내에서 방어체제를 확실히 해 놓고, 대응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역시나 항상 추천하는 방법은 그 방법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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