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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코너

자산(Asset)이란 무엇일까요?

by @미국주식 2022. 2. 27.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어 마인드셋 위주로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주린이 분들 위주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포스팅하는 게 주목적이기에, 오늘부터 가끔 재무제표에 대해서 하나씩 뜯어볼까 합니다. 그전에 일단 용어부터 알아야 하니까요 하나하나 천천히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산(Asset)이란

출처 pexels


자산은 기업이 미래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원입니다.
쉽게 말하면 회사의 매출 및 이익을 발생시키는 자원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산은 제조 장비든 특허든 미래에 현금 흐름을 생성하고 비용을 줄이거나 매출을 향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해당됩니다.

자산은 크게 유동 자산, 비유동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동 자산


유동 자산 은 1년 이내에 현금으로 전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입니다.
유동 자산은 대표적으로 당좌자산 및 재고자산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매출채권, 재고자산, 단기 금융자산 각종 선급비용 등을 생각할 수 있겠지요. 회계사는 회계감사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재고 및 미수금의 회수 가능성을 재평가합니다.
미수금을 회수할 수 없다는 증거가 있는 경우 유동자산의 규모는 축소될 수 있습니다.
또는 재고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으면 회사는 이러한 자산을 상각 할 수 있습니다.
자산은 자산의 원래 비용을 나타내는 역사적 비용의 개념을 기반으로 회사의 대차대조표에 기록되며 개선 또는 노후화에 대해 조정됩니다.
예시) 현금, 예금, 상품, 제품, 원자재 등


비유동 자산


비유동 자산은 1년 이상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자산, 즉 1년 이내에 현금화하기 어려운 자산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토지, 건물, 생산 설비 등은 비유동 자산에 해당됩니다. 토지는 현금화 하기 가장 어려운 품목 중 하나로 대표적인 비유동 자산입니다. 고정 자산의 노후화에 대한 조정은 감가상각이라고 하는 주기적 비용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재무제표에 반영이 됩니다.

* 무형 자산도 비유동 자산으로 분류하곤 합니다.
무형 자산은 물리적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경제적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은 지적 재산(예: 특허 또는 상표), 계약상 의무, 로열티 및 영업권과 같은 것을 포함하는 중요한 자산 유형입니다. 브랜드 자산과 평판 역시 상당히 가치가 있을 수 있는 무형 자산의 예입니다.
주식이나 파생상품 계약과 같은 일부 금융 자산은 투자자산으로 일반적으로 분류합니다만, 무형자산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유동 자산 / 비유동 자산을 알아야 하는 것은 우선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업이 청산을 하게 되면 자산이 정리됩니다. 자산을 정리할 때는요?
네 현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기업이 가진 자산을 현금화를 한다고 이해를 하면 됩니다.
기업을 안정성을 평가할 때 자산과 부채의 규모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청산가치는 간단하게 보면요,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하는 것을 일반적인 청산가치로 봅니다. 즉 유동 자산 + 비유동 자산 - 총부채를 계산하게 되면 이 회사의 청산 가치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까 하는 문제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안정성을 판단할 때 유동 자산 및 비유동 자산의 전체합과 부채의 비율을 먼저 보는 게 좀 필요하다 봅니다. 그 비율이 여유가 있을수록 안전한 것입니다.
투자의 전설인 벤자민 그레이엄은 이것보다 훨씬 엄격한 잣대를 들이댑니다. 바로, 비유동 자산은 현금화가 쉽지 않은 자산이므로 비유동자산의 가치를 0으로 보고, 유동 자산 - 총부채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지요.
이 청산가치를 현재의 시가총액과 비교해서 기업을 필터링하는 방법입니다.
극단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즉 안전 마진을 확보한다는 개념이 녹아있는 부분입니다. 혹시 투자 실패를 하더라도 원금만은 지킨다라는 마인드인 것입니다.


주식쟁이는 자산에 대해서는 이 정도만 접근하면 될 것 같고요, 나중에 부채와 자본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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