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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코너

롱포지션(Long Position), 숏포지션(Short Position)

by @미국주식 2022. 2. 7.

 

왜 복싱 이미지를 올렸는지 포스팅 읽다 보면 이해 가실 것 같아요.

 

 

잠깐 점심 먹고 시간이 났네요.  포지션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안녕하세요?

 

주린이 분들이 요새 미국장에 들어오시고 공포감에 유턴하신 분들도 많은 듯한데요. 

 

이런 장이 오히려 매수하기가 좋은 찬스인데 안타깝네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용어들을 사용하며 글을 쓰고 있는데, 가만히 보니 제가 주식을 완전히 처음 할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를 생각하면 제일 어려웠던 게 기술적이거나 마인드셋 같은 부분이 아닌, 정말 용어들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동평균선이 어떻고, 쌍바닥이 어떻고, 적삼병이 어떻고, 콜옵션, 풋옵션, 롱포지션, 숏포지션, 음 모르겠다.

 

 

무의식 중에 이런저런 용어들을 남발하는데, 아 이건 좀 알려주어야겠다는 용어들이 있으면 이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해서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복잡하게 아실 필요도 없습니다.

 

오늘은 제목과 같이 롱포지션, 숏포지션에 대해서 최대한 간단히 설명드려 볼게요. 

 

자 매수, 매도라고 하는 단어는 잘 아실 거예요. 

 

주식을 사면 매수(Buy), 주식을 팔면 매도(Sell)입니다. 참 쉽죠?

 

네 이거 이해하셨으면 거의 끝났습니다. 

 

 

 

자 그럼 롱포지션, 숏포지션을 설명을 드려볼게요

 

기본적으로 롱포지션은 매수, 숏포지션을 매도와 굉장히 유사한 의미를 가집니다. 

 

주린이 분들께서는 롱포지션을 장투, 숏포지션을 단타로 알고 있는데 파고 들어가면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그러한 의미가 아닙니다. 

 

포지션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투자자가 어떤 방향,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있냐입니다. 

 

예를 들어서 게임기로 복싱 게임을 한다고 쳐봐요. 

 

공격을 성공해도 point를 얻을 수 있고, 방어를 성공해도 point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면, 

 

이게 딱 롱포지션, 숏포지션 하고 비슷합니다.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면 롱포지션, 방어적인 스탠스를 취하면 숏포지션인 거지요.

 

 

 

주식을 예로 들자면

 

ㅇ 롱포지션 : 내가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는 스탠스를 취하겠다. 또는 기존의 보유분을 그대로 홀딩하겠다.

 

ㅇ 숏포지션 : 내가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방향으로 설정하겠다. 또는 인버스 ETF 상품을 사겠다.

 

 

 

옵션을 예로 들자면

 

ㅇ 롱포지션 : 콜옵션 매수

 

ㅇ 숏포지션 : 풋옵션 매수

 

    * 옵션 매도 개념이 나오면 헷갈리니까 그냥 매수 개념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옵션 안 합니다)

 

 

우리가 공매도 금지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공매도 또한 Short을 친다라고 표현되곤 합니다.

 

공매도는 말 그대로 주가가 내렸을 때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즉, 공매도를 한다 또는 숏을 친다라는 말은 내리는데 베팅하는 게 되는 것이지요.

 

 

ㅇ 롱포지션의 예시 : 꾸준한 적립식 투자, 거치식 투자 후 계속 홀딩, 콜옵션 매수, 레버리지 상품, 존버

 

ㅇ 숏포지션의 예시 : 공매도,  풋옵션 매수, SQQQ 같은 인버스 상품(인버스 레버리지 포함) 투자

 

 

예전에 빅쇼트라는 영화 보셨을 거예요.

 

저도 인상 깊게 봤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에, 마이클 버리라는 인물이 주인공인데 사이언 캐피털이라는 헷지펀드를 운영했던 실존 인물입니다. 

 

2008년 전에 모기지 채권의 파생상품의 파생상품의 파생상품 도 어마어마하게 판매되고 있었고, 탐욕이 극에 달했던 시기였습니다. 심지어 개 이름으로도 대출이 가능한 정도로(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품이 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이러한 사실을 감지하고, 채권에다 숏을 칩니다.

 

그것도 안정하다고 정평이 나 있는 모기지 채권에요. 

 

결국 사람들이 모기지 채권에 대해서 채무불이행이 발생이 지속되고,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번집니다. 

 

물론 마이클 버리는 정말 신이 되었죠. (그렇지만 '21년에 테슬라 풋옵션으로 Short을 치다가 크게 손실을 봤습니다.)

 

네 이런 게 숏입니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숏을 치지 않고, 롱포지션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략하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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