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TF] XLRE (S&P500 REITs 지수 추종) - 섹터ETF 시리즈.10

오늘은 REITs 섹터 ETF를 살펴볼까 합니다. 모기지 REITs를 제외한 REITs 및 부동산 주식의 시가총액 가중치를 추종합니다.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수익 및 매각 수익을 배당 또는 잔여 재산분배 형식으로 투자자에게 지급할 것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의 영업인가(등록)를 받아 운영되는 부동산 투자회사를 뜻 합니다.

 

쉽게 말하면 의식주 중에 주에 해당합니다. 물론 사람이 사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섹터만으로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주거용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산업용 부동산 등 넓은 섹터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고 및 설비 보관을 위한 각종 창고류, 통신 인프라, 등 인간의 생활 영위 및 산업의 기본 인프라는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아주 쉬운 예로는 주택을 가진 사람이 임대를 놓는 것도 REITs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듯,  REITs섹터는 통상적으로 전통적인 섹터로 구분할 수 있으며, 변동성이 낮으며 배당률이 높은 섹터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ETF Ticker : XLRE

 

2) 일반사항

구분	XLRE	VOO
추종지수	S&P500 REITs 지수	S&P500 지수
운용사	Street State	Vanguard
설정일	'15.10.7	'10.9.7
운용보수	0.10%	0.03%
AUM	$5.34B	$272.46B
일평균 거래금액	$342.2M	$3.71B
배당률	2.96%	1.35%
보유종목수	29	501
경쟁ETF	VNQ, IYR 등	SPY, IVV 등

3) ETF 개요

XLRE는 S&P와 MSCI가 GICS 금융 부문을 금융과 부동산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부문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한 후 2015년 10월에 출시한 ETF 상품입니다. XLF에서 부동산 부분이 떨어져 나왔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XLRE도 타 섹터 ETF와 마찬가지로 대형주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가중치가 적용되고 있고, 지수는 분기별로 재조정됩니다.

4) 실적 ('22.3.2 기준)

구분	XLB	VOO
1 Month	-4.29%	-4.23%
3 Month	-3.90%	-3.93%
YTD('22.1.1~)	-11.64%	-7.78%
1 Year	27.03%	14.86%
3 Years	13.27%	18.02%
5 Years	11.07%	15.02%
10 Years	-	14.56%

* 1년 이상의 수익률은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S&P500을 추종하는게 훨씬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분산이 더욱 많이 되어있음에도 훨씬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REITs 섹터는 지난 실적으로 보면 시장전체의 성장에 비해서는 다소 더딘 것으로 생각합니다. 

5) 상위 10개 편입종목 (상위 10개의 가중치: 60.98%)

Top 10 기업에 60.98%라는 높은 편입비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 가지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산업 및 각종 물류에서 빠질 수 없는 부동산이 창고입니다. Prologis는 창고에 투자하는 부동산 투자 신탁입니다. 11.21%라는 높은 비중으로 편입이 되어있습니다. American Tower는 쉽게 생각하면 기지국 비슷한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서 Verizon이나 AT&T 같은 통신 기업은 American Tower에 그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하게 되는 개념입니다. 예전에 언급드렸듯이 저런 통신주의 경우는 이미 산업이 포화상태이며, 수익도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업계입니다. American Tower도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통신 인프라 제공 및 부동산 신탁업체인 Crown Castle도 있고, 배당 투자하시는 분들이 아주 좋아하시는 Realty Income도 3.68%라는 높은 비중으로 편입이 되어있습니다.

 

 

ㅇ 필자 의견

XLRE는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입을 위주로 하는 섹터입니다. Top 10 기업에서 보듯, 산업 자체가 굉장히 안정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섹터입니다. 배당률이 2.96%라는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다만, 높은 배당률을 감안하여도 S&P500 지수 추종 종목 대비해서는 그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거래량 또한 상대적으로 미미하고, S&P500 지수에서 2~3% 정도로 매우 낮은 편입비중을 보이는 섹터입니다. 산업전체의 파급력이 2~3%라고 봐도 크게 다르지 않을 부분입니다.

 

 

※ 이 글은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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