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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소개

[미국ETF] XLV (S&P500 헬스케어 지수 추종) - 섹터ETF 시리즈.7

by @미국주식 2022. 3. 12.

오늘은 헬스케어 섹터 ETF를 살펴볼까 합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아래에서도 언급되겠으나, 전체 산업에서 기술섹터 다음으로 매우 높은 비율을 점유하고 있는 섹터입니다. 바이오 기술 최강 선진국 미국답게 헬스케어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해서도 투자가 강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XLV은 Ticker이고 ETF 상품의 Full name은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입니다. XLV도 다른 섹터 ETF와 마찬가지로 '98.12.16일에 설정되어, 닷컴 버블, 금융위기 등을 모두 겪고도 살아남은 매우 좋은 종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11 섹터가 정의되어 일괄 출시되었는데 모두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 ETF Ticker : XLV

 

2) 일반사항

구분 XLV VOO
추종지수 S&P500 헬스케어 S&P500 지수
운용사 State Street Vanguard
설정일 1998.12.16 2010.09.07
운용보수 0.10% 0.03%
AUM $34.25B $276.88B
일평균 거래금액 $1.90B $3.71B
배당률 1.41% 1.35%
보유종목 64 501
경쟁ETF VHT, IYH, FHLC등 SPY, IVV, SPLG등

 

 

3) ETF 개요


XLV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의료 부분을 대표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ETF는 제약, 건강 관리 장비 및 용품, 건강 관리 공급자 및 서비스, 생명 공학, 생명 과학 도구 및 서비스, 건강 관리 기술산업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XLV는 헬스 케어를 대표하는 ETF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섹터 ETF와 동일하게 시가총액 가중치로 하고, 대형주 위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4) 실적 ('22.3.2 기준)

구분 XLI VOO
1 Month -1.62% -4.23%
3 Month -1.20% -3.93%
YTD('22.1.1~) -6.88% -7.78%
1 Years 17.04% 14.86%
3 Years 14.22% 18.02%
5 Years 13.62% 15.02%
10 Years 15.65% 14.56%

* 1년 이상의 수익률은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한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헬스케어라고 하면, 신약 개발, 유전자 기술 등 변동성이 큰 종목만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꾸준히 매출을 발생하고 있는 기업들이 실제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에 투자한다고 하면 Penny Stock이나 불확실성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닌, XLV에 투자하는 것이 배당 측면에서나 손실 회피 측면에서 가장 벨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상위 10개 편입종목 (상위 10개의 가중치: 51.68%)

상위 10개 편입종목, 출처 : ETF.com

 

 

Top 10이 51.68%라는 높은 비중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존슨 앤 존슨, 화이자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할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입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미국의 의료 서비스 그룹으로서 건강관리 제품, 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존슨 앤 존슨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제약업체입니다. 화이자도 최근 Covid19 백신 공급업체로 명성을 떨친 업체입니다. 이렇듯 XLV는 대형주 위주로 안정적인 편입을 가져가므로 일반적인 인식인 "바이오는 투자하면 안 된다."라는 세간의 인식과는 다른 구성을 보이는 안정적인 ETF입니다.

 


ㅇ 필자 의견

통상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 중에서 헬스케어는 약 15% 정도의 비중으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즉 미국 전체 산업에서도 매우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투자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산업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약간 산업재 섹터와도 비슷한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생존하는 한 발전할 수밖에 없는 섹터입니다. 아울러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에 이르러서는 산업을 선도하는 위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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