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헬스케어 섹터 ETF를 살펴볼까 합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아래에서도 언급되겠으나, 전체 산업에서 기술섹터 다음으로 매우 높은 비율을 점유하고 있는 섹터입니다. 바이오 기술 최강 선진국 미국답게 헬스케어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해서도 투자가 강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XLV은 Ticker이고 ETF 상품의 Full name은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입니다. XLV도 다른 섹터 ETF와 마찬가지로 '98.12.16일에 설정되어, 닷컴 버블, 금융위기 등을 모두 겪고도 살아남은 매우 좋은 종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11 섹터가 정의되어 일괄 출시되었는데 모두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1) ETF Ticker : XLV
2) 일반사항
구분 | XLV | VOO |
추종지수 | S&P500 헬스케어 | S&P500 지수 |
운용사 | State Street | Vanguard |
설정일 | 1998.12.16 | 2010.09.07 |
운용보수 | 0.10% | 0.03% |
AUM | $34.25B | $276.88B |
일평균 거래금액 | $1.90B | $3.71B |
배당률 | 1.41% | 1.35% |
보유종목 | 64 | 501 |
경쟁ETF | VHT, IYH, FHLC등 | SPY, IVV, SPLG등 |
3) ETF 개요
XLV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의료 부분을 대표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ETF는 제약, 건강 관리 장비 및 용품, 건강 관리 공급자 및 서비스, 생명 공학, 생명 과학 도구 및 서비스, 건강 관리 기술산업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XLV는 헬스 케어를 대표하는 ETF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섹터 ETF와 동일하게 시가총액 가중치로 하고, 대형주 위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4) 실적 ('22.3.2 기준)
구분 | XLI | VOO |
1 Month | -1.62% | -4.23% |
3 Month | -1.20% | -3.93% |
YTD('22.1.1~) | -6.88% | -7.78% |
1 Years | 17.04% | 14.86% |
3 Years | 14.22% | 18.02% |
5 Years | 13.62% | 15.02% |
10 Years | 15.65% | 14.56% |
* 1년 이상의 수익률은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한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헬스케어라고 하면, 신약 개발, 유전자 기술 등 변동성이 큰 종목만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꾸준히 매출을 발생하고 있는 기업들이 실제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에 투자한다고 하면 Penny Stock이나 불확실성을 가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닌, XLV에 투자하는 것이 배당 측면에서나 손실 회피 측면에서 가장 벨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상위 10개 편입종목 (상위 10개의 가중치: 51.68%)
Top 10이 51.68%라는 높은 비중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존슨 앤 존슨, 화이자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할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입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미국의 의료 서비스 그룹으로서 건강관리 제품, 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존슨 앤 존슨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제약업체입니다. 화이자도 최근 Covid19 백신 공급업체로 명성을 떨친 업체입니다. 이렇듯 XLV는 대형주 위주로 안정적인 편입을 가져가므로 일반적인 인식인 "바이오는 투자하면 안 된다."라는 세간의 인식과는 다른 구성을 보이는 안정적인 ETF입니다.
ㅇ 필자 의견
통상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 중에서 헬스케어는 약 15% 정도의 비중으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즉 미국 전체 산업에서도 매우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투자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산업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약간 산업재 섹터와도 비슷한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생존하는 한 발전할 수밖에 없는 섹터입니다. 아울러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에 이르러서는 산업을 선도하는 위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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