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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중 와 닿는 글.

by @미국주식 2022. 2. 25.


제가 제일 좋아하는 투자자가 워런 버핏과 벤자민 그레이엄입니다.
가장 와닿는 투자 철학을 전해주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얻은 내용 중 느낀 바가 컸던 글을 공유해봅니다.

아래 글은 최근 변동성 심한 하락장에 좋은 글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본인이 단기 투자자인지, 장기투자자인지 확실히 곱씹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pexels




간단한 퀴즈를 내겠습니다.


당신은 평생 햄버거를 먹을 생각이고 소를 키우지 않는다면, 쇠고기 값이 올라가기를 바랍니까, 내려가기를 바랍니까?
마찬가지로, 당신은 간혹 차를 사야 하는데 자동차 제조업자가 아니라면,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기를 바랍니까, 내려가기를 바랍니까?



마지막 퀴즈입니다.


당신이 앞으로 5년 동안 주식을 사 모음 다면 이 기간에 주식 시장이 올라가기를 바랍니까, 내려가기를 원합니까?

이 퀴즈에 틀린 답을 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장기간 주식을 사모을 사람조차 주가가 오르면 기뻐하고 주가가 내리면 우울해합니다.
이는 햄버거를 사 먹으려는 사람들이 쇠고기 값이 오른다고 좋아하는 샘입니다. 이런 반응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곧 주식을 팔 사람들만 주가가 오를 때 기뻐해야 합니다.

주식을 살 사람들은 주가가 내려가기를 바라야 합니다.


-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中


필자 생각

본인이 단기 투자자인지 장기 투자자인지 명확히 하여야 한다. 장기투자자임에도 주식이 하락하면 슬퍼하는 이들이 많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워런 버핏 말대로 슬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미국의 성장을 믿는다면 하락장은 분명 좋은 것이다. 어제보다 지난달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만약에 현금이 있다면 더욱 좋은 것이고 현금이 없다고 하더라도 근로소득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현금이 없다고 해서 찬스를 놓쳤다고 절망에 빠진 투자자도 가끔 본다.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동안 매수를 하지 못 했다면, 물론 아쉬움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아쉬운 정도로 끝내야 할 성격이지, 절망에 빠질 성격이 아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찬바람이 지나가면 전고점으로 회복이 되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간단한 원리이다.

요즘 같은 시기는 마켓 타이밍이나, 온갖 경제 지식 같은 것보다도 마인드 셋이 훨씬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본인의 투자마인드를 점검해보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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