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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지정학적 사건들과 주식시장의 반응의 역사

by @미국주식 2022. 2. 28.

오늘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국과수의 슬로건이 있죠?

 

"Every Contact Leave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인상 깊은 말입니다. 사실 저 슬로건은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고 과학에 기반합니다. 모든 물질은 맞닿게 되면 상호 간에 물질 교환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물론 눈에 안 보이는 마이크로 단위 이하 기이에 인간은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이라 할지도 말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물리적으로 접하면, 예를 들어서 악수를 하면 손의 표면에서 물질교환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물질교환을 넘어서 관계성도 작용을 하게 되지요.

 

하물며, 국가는요?

통상적으로 맞닿아 있는 국가 간에도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관계성이 생깁니다. 그런데 우호적인 관계인 경우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는 적대적인 경우가 존재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봐도 그렇고, 영국과 아일랜드의 역사를 봐도 그렇고, 다른 유럽의 국가들도 그렇고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 건도 그렇습니다. 

 

말이 좀 길어집니다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보면 국가와 국가가 이어지고 이어지면서, 즉 물리적으로 국경을 맞대면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당연히, 하나의 국가가 영토 확장을 하려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물리적인 공간 측면에서 인접한 곳은 마찰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상전 위주였던 과거에는 더욱 그러했고요. 

 

어쨌든,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군사적인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또는 우려를 확대시키는 지정학적인 이벤트는 인류의 역사에 따라서 계속되어왔고, 실제로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아래 표를 한번 보실까요.

 

전세계적인 지정학적인 이슈와 주식시장의 반응을 본 사례

 

개인적으로는 지정학적 이슈는 최대 -2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통상 금융위기 등의 상황이 아니고, 정치적인 그리고 군사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최대 -20% 정도까지 하락이 있을 것이다라고 상정하는 편입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그냥 놔두죠 뭐. 그런데 위의 주요 이슈를 보니까. 하락폭이 신기하게도 -19.8%가 최대였네요.  2차 세계대전 진주만이 급습당했을 때입니다. 

 

 오늘은 나스닥과 S&P500 의 선물지수가 -2% 수준으로 하락 WTI가 +6%, 금이 1.5%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전형적인 전쟁공포에서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회복하는 듯하더니 이런 분위기가 되는 건 아마도 푸틴의 핵무기 관련 지시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네 제가 보는 관점은요? 네 그냥 사면됩니다. 어쩌면 이게 마지막 열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것은, 결국 인간의 사고파는 행위입니다. 그 주체가 인간이라는 것이지요. 그들의 탐욕과 공포를 느끼는 본성은 1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체도 인간이기에 기본적인 인간의 본성이 똑같이 유지되는 한 역사는 반복이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역사를 들여다보는 이유는 불확정적인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기 때문이지요. 

 

인간의 본성이 유지되는한 역사는 반복이 된다.

 

지금까지 미국주식의 역사는 우상향을 증명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사실 지금은 핵으로 인해서 투자심리가 확 위축이 되는데, 이런 공포도 여러 번 겪게 되면 점점 감정이 사라져 갑니다. 초기 투자 포인트처럼 이성적으로만 판단하게 될 거라 봅니다. 

 

우크라이나를 많이 응원하고 있어요. 핵은 절대 사용되면 안 되지만, 만약에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멘털 유지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매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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