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이란 무엇인가요?

구글이 20대 1로 액면 분할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20267607

구글 1주 가격 20분의1로…오는 7월 액면 분할 예고 [종합]

 

 

물론 21년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긴 했습니다만, 액면분할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와 같이 액면분할에 대해서 설명이 용이한 페이지가 있어 공유합니다.

 

액면분할

 

 

1. 유동성 

버크셔해서웨이 주가정보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사단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1주당 가격(Class A)입니다.

 

한주가 48만 달러네요.

 

원화로  5억 원이 넘습니다. 일반인이 거래하기에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요?

 

이런 것을 유동성이 없다고 표현합니다. 

 

주식을 액면 분할하면 기업의 가치는 그대로이고, 액면분할 비율만큼 주가가 저렴해집니다.

 

20:1로 분할을 하게 되면 주가가 1/100이 되지요. 물론 기존 주주가 증권계좌에 20주를 가지고 있었다면 2000주로 바뀌게 됩니다.

 

주식의 가격이 저렴해지면 소액 투자자의 수가 늘어나서 거래의 주체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거래량이 충분하기에 매도/매수 주문 시에도 무리 없이 체결이 됩니다.

 

이를 즉 유동성이 증가한다고 표현합니다. 투자자의 수가 늘어나면 거래량이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이지요.

 

 

2. 시장에 시그날을 주는 것.

 

통상 액면분할을 결정하게 되는 것은 "1. 유동성"의 설명과 같이 주가가 크게 높아졌을 경우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의 주가가 이 정도로 높아졌습니다라고 대내에 알리는 기능도 있습니다.

 

상장할 때를 보면, 소액 투자자가 접근 못할 정도의 가격으로 상장하는 가격은 당연히 없겠죠?

 

 

 

액면분할로 얻을 수 있는 큰 효과는 1) 유동성, 2) 시장으로의 시그날. 이렇게 두 개 입니다만,  특정 지수에 편입되기 위하여 액면분할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https://www.visualcapitalist.com/a-visual-guide-to-stock-splits/

A Visual Guide to Stock Splits

 

 

※ 이 글은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