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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22.5.18 미국시장 주가현황 및 PER에 대한 의견.

by @미국주식 2022. 5. 19.

 

'22.5.18 미국 시장 주가 현황 및 PER에 대한 의견.

 

어제는 정말 많이 빠졌습니다.

S&P500 이 4%대, NASDAQ100이 5%대로 빠졌습니다. 전 섹터가 무식할 정도로 많이 빠졌군요. 심지어 필수소비재 섹터까지.

지수ETF 및 섹터ETF의 주가현황
각 섹터별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현황

 

시장을 예측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도 못 한다고 했습니다.

 

어제였나요, 지인에게 유튜브 링크를 하나를 받았는데, 내용인즉슨 시나리오에 따라서, '22.5.16일 자로 하락이 끝나고 이제 반등한다는 내용이 골자였습니다. 과거를 잘 분석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주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수가 작동하고 알 수 없는 흐름이 이어집니다. 변수 자체를 모두 입력할 수 없는데, 과거의 사례 및 징후를 가지고 모델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 성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어떤가요? 맞추면 그만 아니면 그만이라는 말은 좀 심할지 모르겠으나, 어제 이와 같이 일간 최대폭의 하락 빔을 맞았습니다. 절대로 마켓을 예측하려 들면 저는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랬습니다. 하락이 오면 하락장을 받아들이고, 후속 대응을 할 뿐입니다. 

 

왜 하락하였는가?

어제 하락한 것은 사후약방이긴 하지만 월마트의 실적 미스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필수소비재 종목으로 여겨지는 월마트의 실적은 충분히 잘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경기침체의 공포감이 지금 자리 잡은 지금, 이거 진짜 경기침체 아니야? 하는 공포감이 터져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월마트가 실적 미스를 할지, 그리고 그 공포가 생각 이상으로 이렇게 터질지 사전에 아는 방법은요? 네 절대로 없습니다.

 

 

PER 값 모니터링

일단 현재 너무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최근 EPS와 PER 값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21 연말 기준으로, S&P500의 EPS가 204.05  PER 23.12 였습니다. 조금 높다고는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올해 들어서서 그냥 무너지고 있네요. 일단 현재 기준으로 PER이 19.83까지 떨어졌고, EPS(추정치)는 197.87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단순이 역사적인 Data에 근거해서 PER을 매수 판단한다기 보다도, 현재의 EPS 대비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어느 정도(리스크 프리미엄)인가를 보려는 관점이 더 중요합니다. 

그럼 적정 PER은 과연 얼마일까요? 이 부분을 사실 알게 된다면, EPS가 constant, PER도 Contant가 되어, 적정주가가 바로 나와 버립니다. 네 정답은 PER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알 수 있는 것은 최근의 흐름입니다. 

닷컴 버블 이전의 시기를 보면, 그때는 PER이 15 언더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빅 테크 기업의 시가총액의 상위를 차지하면서 지수의 성격 또한 적정 PER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이해가 됩니다. 지금은 적정 PER이라 하면 약 20 정도로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반인이기에 답을 모릅니다(물론 전문가도 모릅니다) 답은 없으나, 최근의 흐름을 보고 대략적으로 평균 관점에서 바라봤을 뿐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통계가 거품이었다면 20이라는 수치 또한 거품이 되겠지요. 다만 실제로 2000년대 이후에 15 언더로 떨어진 게 한 번밖에 없는 것 같군요.

   * 물론 섹터에 따라서 다르며 종목에 따라 다릅니다. 테슬라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고 PER을 가져가는 종목도 있습니다.

 

여하튼 PER이 20 밑으로 내려간 지금은 비중을 높여서 적립식 투자를 해도 유효하다는 생각입니다. 매달 같은 날 사들이는 것이지요. EPS는 역사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합니다. PER은 역사적으로, 중앙성을 토대로 상하 크게 변동을 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산업군이 커가느냐에 따라서 평균 추이가 높아지기도 하고, 다소 낮아지기도 합니다. 확실한 것은 EPS는 기업의 성장하고 그리고 GDP가 증가함에 따라서 따라서 반드시 성장한 다는 것이지요. S&P500 지수가 우상향을 보이는 것이 이것입니다. 

 

대응은 별개 없습니다. 사면됩니다.

 

좀 높은 데서 샀다면 좀 더 기다리면 되는 것이고, 더 사고 싶으면 더 내려갔을 때 사면됩니다. 

그게 전부인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게임입니다. 경제지표 따위는 벗어던지고, 수량을 사모으는데 집중을 함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수량에 집중해야만 추후 의미 있는 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의미 있는 부라는 것은 1,2년 짧은 미래가 아닌 먼 미래입니다. 따라서 지금 싸게 할인해주면 좋은 겁니다. 오랜 말에 말씀드리지만 하락장은 좋은 겁니다. 종목 100주를 집 1 채라고 생각해봅시다. 그 집이 급매로 나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삽니까 안 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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