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2.81%, NASDAQ100 -3.87%
미국 투자자분들 모두 안녕하신가요? 살펴보니 '22.4월이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달입니다. 저는 금요일에 VOO를 일부 매수했는데 오늘 더 떨어졌습니다. 떨어져서 산 게 아니고, 공교롭게도 사려고 정해놓은 날이어서 샀을 뿐입니다.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늘 그랬듯 저는 한 달 기다렸다가 또 매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투자를 하면 변동성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의 꼭지에서 사면 어쩌나 또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드리는 답변은 한결같습니다. "10년 20년 뒤에 S&P500이 4000대에 있을까요?" 이런 마켓에서는 보유 수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26(화) 종가 기준으로 몇 가지 정리해 볼까요
통상 장이 끝나면 S&P500의 전종목을 살펴봅니다. 이것으로 투자판단을 하는 게 아니라, 지수 위주의 투자를 하다 보면 매우 지루하므로, 이것저것 들여다볼 뿐입니다.
ㅇ S&P500 종목 중 최대 일일 낙폭 종목 : 테슬라 (-12.18%)
ㅇ NVIDIA 시가총액이 $500B이 무너지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남. 현재 시가총액 11위
ㅇ S&P500 편입종목 중 29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장전체가 하락)
ㅇ 에너지 섹터를 제외한 나머지 10 섹터는 모조리 하락
ㅇ 주요 대형 기술주를 포함해서 최근에 못 보던 수준의 주가들이 등장하기 시작
왜 내렸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관심도 없긴 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 차트 1년
주가가 정확히 1년 전으로 다시 회귀했고, 단기적으로 차트 분석가들이 이야기하는 쌍바닥에 도달했습니다. 그 이후는 어떨까요? 여기서 반등을 할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네 언제나 그랬듯 모른다가 맞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원칙이 유효하다면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투자금을 긴 호흡으로 유입시켜주시면 되겠습니다.
※ 이 글은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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