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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러시아가 철군 하는 것 같네요

by @미국주식 2022. 2. 15.



미국 증시 선물이 갑자기 솟아오르는 걸 보니까 이번에는 진짜인가 보다.

사실 러시아가 침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쏟아내는 각종 노이즈 성 기사들을 보니까 대충 감이 온 부분인데 바이든은 과거 러시아의 대선개입의 의구심으로 이미 푸틴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고 상종조차도 하지 않는 그런 인물이다.
트럼프 때와 달리 대선에 당선된 이후로 러시아를 봉쇄하는 정책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지금 미국 내 지지율이 엉망이 된 지금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활용하는 것도 있다고 봤다. 그런데 러시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푸틴이 지금 먼저 공격하면 그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푸틴은 지금까지 미국의 일방통행의 행동에 대해서 지금까지 계속 비난을 해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에 푸틴이 우크라이나 땅을 침공하게 되면 푸틴의 그런 비판은 모두 내로남불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푸틴이 침공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푸틴도 얻어낼 건 얻어내야 한다. 솔직히 나토가 동진하면서 우크라이나까지 들어오게 되면 러시아로서는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할 수 없는 거지. 그래서 결국 택한 것은 국경선 부분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미국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취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물러나지만, 지금 무엇인가는 반드시 얻었을 것이다. 어쨌든 100% 확신은 할 수 없었지만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고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되니까 괜히 기분은 좋네. 이제 긴축하고 전쟁 이슈하고 2가지 중에 하나는 사라졌으니까 긴축에 대해서만 슬슬 마음 가다듬고 다시 증시에 임 해야겠다.

 

2022.01.28 - [미국주식투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그리고 미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그리고 미국

많은 매체에서 언급되 듯, 현재 우크라이나 -러시아 국경근처는 러시아 침공에 대한 긴장감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러시아는 몇 주에 걸쳐서 우크라이나 국경과 크림반도 병합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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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예상이나 예측이나 이런 의견들이 없더라도 나 같으면 계속 사 들인다.


왜냐면 자주 내려오는게 아니니까, 내려온 거는 감사합니다 하고 사면되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공포를 가지는 건 누군가 한테 당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어제 매도 한 사람은 다시 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 떨어질 거라는 그런 불안감도 있을 것이고 쌍바닥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증시를 지켜보고 있자니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어떤 사건이 터지면 그 결과가 좋게 나오든 안 좋게 나오든 일단 떨어진다. 그러고 나서 불확실성이 반영된 수준에서 변동성을 가질 텐데 그 시점에서 최악에 상황이 나온다 한들 솔직이 얼마나 더 하락하겠는가. 조금 더 하락할 수도 있지. 그런데 이미 하락했다면 크게 나쁘지 않다는 거다. 왜냐면 추가 대미지가 있더라도 다시 올라가는 걸 감안하면은 가만히 홀드 하는 게 훨씬 더 좋은 포지션이라는 거다. 제일 좋은 거는 하락하기 전에 전부다 매도하면 좋지만 그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옵션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내려온 다음에 파는 거는 정말 해서는 안 되는 투자자의 행동인 것 같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결국에는 다 회복을 하고 오히려 낮아졌을 때 더 산 사람들은 전고점을 회복했을 때 추가 이익을 가져오게 된다. 간단한 원리지. 나도 안다 나도 그런 상황에 공포감은 생기는데 그렇지만 이런저런 장을 겪으면서 확실이 이겨낼 수 있는 그런 맷집은 생긴 거 같다. 왜냐면 두 번 다시 안 속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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