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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미국-러시아간의 긴장감, 전쟁이 나려나?

by @미국주식 2022. 2. 15.

미국 긴축 이슈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더해져, 갈 길 바쁜 투자자들 멘털을 털어가고 있네요.

 

한 달 전쯤인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최근 며칠을 보면 전쟁의 분위기가 극도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미국의 진실게임 양상같이 흘러가네요? 

 

일단 투자자는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내가 투자한 이후의 방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를 거니까 샀겠지만요.)

 

그러나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면 비이성적으로 행동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비이성적 행동은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일단 평정심부터 찾으시죠. 

 

 

2022.01.28 - [미국 주식투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그리고 미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그리고 미국

많은 매체에서 언급되 듯, 현재 우크라이나 -러시아 국경근처는 러시아 침공에 대한 긴장감이 상당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러시아는 몇 주에 걸쳐서 우크라이나 국경과 크림반도 병합지역

yesman2.tistory.com

 

일단 이전에 포스팅했던 내용을 한번 보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각 미국하고 러시아 주요 언론의 기사들을 좀 봤는데요, 기사가 막 쏟아지는 것 같은데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언론 CNN 최근 기사 - 침공 날짜 특정 및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내용.

 

러시아는 2/16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 

미국 대통령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젤렌스키에게,  미국은 러시아의 추가 침략에 동맹국 파트너와 함께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 
두 정상은 러시아의 군사 건설에 대응하여 외교와 억제를 계속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
우크라이나의 고위 관리는 젤렌스키가 워싱턴에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군사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재차 촉구. 
젤렌스키는 바이든에게 우크라이나를 위한 상당한 재정적 패키지의 필요성을 강조.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강력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것을 푸틴 대통령에게 보여줄 것이며 푸틴의 긴장 고조의 영향은 결실을 맺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 

 


러시아 언론 MKRU 최근 기사 


러시아 외무부의 공식 대표인 마리아 자카로바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워싱턴과 런던 정부가 "전쟁을 위한 선전"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

최근 세계가 보고 있는 것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전쟁 선전"입니다.
외교관은 "공격적인 언변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고, 그곳에 군사 교관을 파견하고,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NATO 군사 훈련을 개최하고, 서방 국가의 공격적인 연합군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

 

전쟁은 절대로 나지 말아야 하지만, 투자관점에서 냉철하게 바라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단 정치적인 수사를 제외하고 요약을 하자면 

 

미국

  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2월 16일에 침공

  ②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재정적 지원.

  ③ 러시아 군사건설 억제 필요.

 

러시아 

  ① 우크라이나 침공 안 함.

  ② 미국은 러시아를 이용해 불안감을 조성해서 명분을 얻고자 함

  ③ NATO 동진이 지속되어 국경이 맞닿음.

 

 

뭐 여하튼, 진실은 있을 텐데, 양국의 언론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일반인이 접근할 수도 없는 진실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민족주의를 이용한 결집층 강화 및 지지율 관리를 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커넥션 때문인지, 또 다른 로비가 있는 것인지,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 것인지 우리 같은 민초는 알 수가 없어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치적인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불확실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게 좋지요.

 

불확실성이 증가할수록 증시는 밑으로 꺾인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알고 대응하면 됩니다. 

 

불확실성이 감소하면? 네 맞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금융시장이 파괴만 되지 않으면 다시 회복하더라고요.

 

지금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를 이미 어느 정도 반영해서, 상당 부분 빠져 있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은 보통 Negative 한 상황을 전제로 하고 진행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내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전쟁의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가 떨어진다 하는 것은, 전쟁이 나면 주식이 휴지 조각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요, 한번 각자 찾아보셨으면 하는 것은,  전쟁이 나면 주식이 현금보다 안전한 자산이라는 것이지요.

 

   * 물론 나중에 결과적으로 보면 그보다 더 나은 투자처는 반드시 존재하겠지만요. 

 

극단적인 예시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미국 주식은 요동친 후 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전쟁이라는 것은 투자 세계나 이런 것을 떠나서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군사무기를 통한 민간인 사상자도 나와서는 안 되는 것이고요. 


이는 모든 가치보다 앞서는 것으로, 군용 무기를 접해본 이들은 충분히 동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믿을만한 종목을 선택했을 때 특정 가격 이하로 가면 손절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추가 매수를 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지 않는다면 본 불확실성을 해소될 것이고, 침공을 한다면 또 다른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 한번 지켜보시죠.

 

저 같은 경우는 결론이 뭐가 되었든 저는 미국 증시 우상향에 베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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