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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간단기업분석] 아마존 (ticker : AMZN)

by @미국주식 2022. 2. 19.

오늘은 아마존을 간단하게 한 번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대형주부터 하는 이유는 쉬워서 그렇습니다. 시가총액이 점점 내려갈수록 기업별 특징이 그려질 듯해서 하나씩 분석해 나가려고 합니다. 아마존은 시가총액 4위의 회사입니다. 지난번 구글이 3위였으니까 이번엔 4위 하는 겁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1) 주가 Trend

아마존의 최근 5년간의 주가 Trend


지난 5년간 S&P500을 추종하는 SPY는 87.41%,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는 168.05%의 Performance을 보였으나, 아마존은 무려 262.39% 라는 수익률을 올리면서 외형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어제 분석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찬가지로 차트의 전체적인 흐름은 대형주로서 S&P500 및 나스닥 지수를 끌고 나가는 모습을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최근 1년 들어서는 지수는 상승하는데 비해서 아마존이 박스권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습니다.

2) 기업개요

- 시가총액 : $1.55T (1.55조 달러 = 약 1860조 원)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이어 미국 4위의 시가총액을 자랑합니다.

아마존이 무슨 비지니스를 하는지는 여기를 보면 대충 감이 온다.

- 아마존은 단순 인터넷 쇼핑몰 이미지가 강했는데, 현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플랫폼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 아마존은 미국의 워싱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온라인 전자상거래, 데이터센터를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등 미디어 사업을 한다.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하는 최초의 주요 회사들 가운데 하나였으며 1994년 시작 이후 2003년에 처음으로 연간 이익을 냈다. 1994년 7월에 제프 베조스가 온라인 서점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책들을 배송할 목적으로 설립하였고, 1997년부터 VHS, DVD, 음악 CD, MP3, windows 등의 소프트웨어, 비디오 게임, 전자 제품, 옷, 가구, 음식, 장난감 등으로 제품 라인을 다양화하였고 2021년 현재 다른 사업들이 아마존에서 온라인 상거래를 하는 오픈마켓 플레이스를 포함하여,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자책 단말기 킨들과 킨들 파이어 태블릿 PC를 제작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이탈리아, 인도, 스페인, 브라질,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별도의 웹사이트로 시작해 왔다. 선택한 제품의 경우 국제 배송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글로벌 셀링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을 통하면 한국 기업과 셀러들이 해외 아마존에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해외직구를 위해 아마존닷컴에서 주문 시 대한민국 발행 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며, 1달러 가상 승인을 하지 않는다. 웬만한 국제 카드 브랜드들을 결제용으로 등록할 수 있으나, 중국 은련의 경우 비씨카드에서 발행한 것은 결제용으로 등록할 수 없다. 2015년 아마존은 물류의 배송의 편리함을 위하여 드론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2021년 하반기에는 한국 진출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3) 매출 구성

- 아마존의 매출 구성은 일단은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서 발생하는 매출이 아직까지는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래 보면 North America와 International이 있는데요, 영국, 독일 등의 유럽 국가를 포함하여 일본, 중국 같은 아시아 지역까지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절반 수준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10-K에 따르면 북미지역 판매로 발생한 매출이 $279,833M,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이 $127,787M입니다. 거의 대다수의 매출이 아마존 인터넷 판매를 통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아울러 AWS 매출 비중은 지금의 아주 미미한 수준이나, 2020년 대비 약 30% 이상 매출이 증가되었습니다 몇 년 후에는 매출 비중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클라우드 전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격돌이 예상되네요.

아마존의 매출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주로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서 발생하지만 최근 AWS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4) 기본지표

아마존의 주요 실적 5년간 흐름입니다. 


최근 5년간 주당 매출액의 성장률 : 연평균 약 28.14% 증가
최근 5년간 주당 순이익의 성장률 : 연평균 약 69.7% 증가
최근 5년간 영업활동 현금흐름 : 연평균 약 21.91% 씩 증가
최근 5년간 잉여현금흐름 : 21년 들어 급격히 감소하며 -를 기록
최근 5년간 ROE 수준 : 24.2%의 고수준 유지

연평균 21.5% 증가하고 있고 EPS는 연평균 60%로 증가하고 있으나, 영업외 수익이 있기에 이 부분은 별도로 봐야할 것 같다.

21년 들어 현금흐름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1년에는 잉여현금흐름이 -를 기록하고 있고, 그게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보다가 아마존을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현금성 흐름의 아쉬운 점이 일단 재무제표 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며, AWS로의 신사업 속도가 매출 BASE로 확장은 되고 있지만, 실제 매출에서 점유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습니다. AWS 사업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PER 이 상승 여지가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5) 최근 5년간 어닝 실적

최근 매출은 계속 어닝 미스가 나고 있네요. 최근에 리비안 투자로 그게 영업외 수익으로 집계되어서 EPS가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좀 지켜봐야 할 구석이 많아 보입니다. AWS 사업의 확장 이후에는 어떤 모습이 될지 좀 상상이 필요할 것 같아요.

최근 5년간의 어닝 실적이나 아쉬운 부분이 눈에 많이 띈다.


※ 이 글은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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