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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Mindset

하락장에 대한 생각 및 간단한 대응 방향

by @미국주식 2022. 1. 25.

 

ⓒpexels.com

 

 

 

  안녕하세요. 

 

  어제 강한 반등 후, 오늘은 선물장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네요. 긴 호흡으로 가져가야겠어요. 

잠깐 생각난 게 있어서 로그인해봅니다. 지금 투자자들의 머릿속에 가장 차 있는 생각은, 일단은 공포겠죠? 공포는 폭락에서도 오지만, 극심한 변동성에서도 옵니다. 지금은 폭락과 변동 성하고 같이 공존하는 상태입니다. 아마 패닉 셀도 많이 발생했겠지만, 매도는 하지 않았어도 패닉 상태에서 식욕부진, 수면장애 등을 겪고 계신 분이 많을 것 같아요~

그렇게 패닉 셀 된 것들은 개인이 매도한 종목을 기관이 사들이고 있는 양상 같네요~

 

 

이제 나 어떻게 해.... 큰 일 났네 어떻게 해야 하지??

 

아마 이거 아닐까 싶네요. 방향성은 두 가지죠, 횡보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상승 아니면 하락입니다.

 

 

1) 상승장이면?

 

   상승장이면 뭐, 이 시국을 탈출하는 거니까 그냥 놔두고 즐기면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물론 상승하다가도 부분 조정은 있겠으나, 그냥 내버려 두면 됩니다. 

 

 

2) 하락장이면?

 

   하락장이면 말이죠.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① 손절이 발생하거나, 또는 Short 종목을 사거나 하면서 이 상황을 단기간에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맞아요. 틀리지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다시 오르는 시점이 어디인지는 예상이 안된다는 거지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이렇게 대응을 하기 힘들 것 같아요. 

 

   ② 내가 장기간으로 믿고 투자하는 종목을 계속 사들입니다. Bear Market 기간 동안은 노동소득이 발생하면 계속 사들이는 것이죠. 시간이 늘어날수록 내 노동소득은 늘어나고 종목의 가격은 계속 저렴해지겠지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강세장을 만나면 솟아오릅니다.. 나는 이미 탑승이 된 상태입니다. 상승장이라는 강력한 로켓과 함께 솟아오르면 됩니다. 이것은.. 우상향이라는 강력한 전제,  이것을 명제로 한다면 손절할 이유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 만약에 ②의 Plan으로 간다면, 하락장은 너무나 반가운 상황이 되는 것이다. 꽤 긴 기간 아파트 급매물이 쏟아지는 거랑 같은 상황이다. 개인은 굳이, 단타를 할 필요도 없고, 손절을 할 필요도 없다. 개인 일반투자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단타는 시장수익률이 아닌 투기 수익률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탐욕의 집합체일 뿐이다.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철학용어가 있어요, 복잡한 상황일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을 찾아서 실행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저는 지수 추종 투자자이니까요, 아주 간단하게 ②를 택하고자 합니다. 너무 간단해요. 지수 몇 달 몇 년 투자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인버스 상품 등 단기적 Short으로 대응 가능한 상품들이 많으나,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마켓 타이밍도 못 잡으니까요, 그냥 다 두들겨 맞으면서 계좌를 더 레벨업을 시키겠습니다. 그래야만 부의 길목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경제전망을 하지 않습니다. 아니 못하지요. 더 나아가서 그냥 예측 자체가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머릿속이 하얗고 복잡하겠지만, 나아갈 방향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본인의 인내심과 꾸준함에 차이가 있을 뿐이에요. 본인의 계획대로 무던하게 밀고 갑시다.

 

  다음에 또 올게요.

 

 

 

※ 이 글은 특정 종목의 투자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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