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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Mindset

확증편향이란 무엇인가?

by @미국주식 2022. 2. 7.

 

 

확증편향이란 무엇인가?

확증 편향은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이다. 쉬운 말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것과 맥락이 같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간절히 바랄 때, 또는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거나 할 때 또는 종교적인 신념이라던지 그런 것에 따라 확증편향을 보이곤 한다. 이런 확증편향은 고의의 개념이 아니며, 저런 심리적 기재로 인해서 본인 스스로 설득이 되고, 타인을 설득할 때도 그것과 일치하는 자료만을 모아서 설명을 하곤 한다.

 

 

 

주식 시장에 대입해서 살펴보면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① 계속 올라갈 것 같다. (FOMO or 탐욕)

② 계속 내려갈 것 같다. (지금사도되나? or 공포)

그러나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주식시장은 당장 오늘 관점에서 올라가거나 내려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을 알면 하루 단위 또는 그보다 짧은 단위로 , 시장을 넘어서는 그 "기법"을 통해서 엄청난 수익을 얻어내겠지요. 차트를  아주 그냥 쫙쫙 펴서 다 발라 먹는 개념이 되는 것이죠.

 

확증편향이라는 것 자체가 이성적인 개념이 아니고, 감정이 앞설 때 나타나는 개념이다 보니, 이성적인 생각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르고, 매도 버튼을 누르거나 FOMO에 의해서 매수 버튼을 누르게 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확증편향은 변동성이 큰 자산인 주식투자자에게는 최소화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확증편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준을 세워놓고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최고인지는 모르겠으나, 최선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또는 위의 차트 같은 것들을 보면서 이게 확증편향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일단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간단한 예시만 들어볼게요.

 

예시 1) 매월 1일에 주가가 비싸다 싸다는 판단 없이 100만 원만큼 S&P500 지수 추종 ETF를 산다.

 

예시 2) 전고점 대비 5% 빠졌을 때 현금비중을 7:3으로 맞춘다. 전고점 대비 10% 빠졌을 때 현금비중을 6:4로 맞춘다.

 

단순한 예시를 들어본 것입니다. 더 세밀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숫자로 해놓으면 임계점이 넘어가면 그냥 Action을 취하면 됩니다.

 

극 소수의 거장을 제외하면, 주식투자에는 고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전 세계 전문가들 다 모아놔도 주식 경기 정확히 못 맞추는데 방구석 전문가들 이야기 들어봤자 쓸모없다는 게 또 제 생각입니다.

 

주식판에서는 겸손하게 시장을 떠나지 않고 꾸준하게 우량한 종목 또는 지수의 규모를 불려 나가는 게 최고의 미덕이라는 의견입니다. 

 

 

※ 이 글은 주식투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이며, 특정 종목의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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