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수소비재 섹터 ETF를 살펴볼까 합니다. 사람이 생존을 위해서 공기를 필요로 하고 물을 필요로 하듯 경기가 침체가 되어도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필수 소비재 섹터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XLP은 Ticker이고 ETF 상품의 Full name은 Customer Staple Select Sector SPDR Fund입니다. XLP도 다른 섹터 ETF와 마찬가지로 '98.12.16일에 설정되어, 닷컴 버블, 금융위기 등을 모두 겪고도 살아남은 매우 좋은 종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 ETF Ticker : XLP
2) 일반사항
구분 | XLP | VDC | VOO |
추종지수 | S&P500 필수소비재 지수 | 필수소비재 종목의 시장 가중치 | S&P500 지수 |
운용사 | Street State | Vanguard | Vanguard |
브랜드 | SPDR | Vanguard | Vanguard |
설정일 | 1998.12.16 | 2004.01.26 | 2010.09.07 |
운용보수 | 0.10% | 0.10% | 0.03% |
AUM | $15.95B | $6.77B | $287.29B |
일평균 거래금액 | $1.35B | $40.79M | $3.71B |
배당률 | 2.33% | 2.20% | 1.35% |
보유종목 | 32 | 98 | 501 |
경쟁ETF | VDC, FSTA IYK 등 | XLP, FSTA, IYK 등 | SPY, IVV 등 |
3) ETF 개요
XLP는 필수소비재 섹터 ETF로서 성장성보다는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섹터입니다. 대형주 위주의 종목들로 포진된 노출을 하는 ETF이며, 매우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수익성을 추구하는 섹터로 보면 되겠습니다. 흔히 말하는 경기 방어주들이 집중적으로 편입되어있으며, 주로 식품, 필수품 소매업, 음료, 식품, 담배 등의 아주 일반적인 Retail 관련 종목을 Target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분기별로 재구성되고 재조정됩니다.
4) 실적 ('22.3.2 기준)
구분 | XLK | VDC | VOO |
1 Month | -2.03% | -1.44% | -4.23% |
3 Month | -7.18% | 6.53% | -3.93% |
YTD('22.1.1~) | -2.41% | -2.54% | -7.78% |
1 Year | 20.86% | 19.23% | 14.86% |
3 Year | 14.52% | 14.21% | 18.02% |
5 Year | 9.27% | 9.23% | 15.02% |
10 Year | 11.49% | 11.57% | 14.56% |
* 1년 이상의 수익률은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한 수치이다.
5) 상위 10개 편입종목 (상위 10개의 가중치: 71.78%)
Top 10이 71.78%라는 높은 비중이 설정되어 있다. 비중이 너무 높아서 변동이 높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편입된 종목들이 필수소비재 종목으로 경기방어주 성격을 보이며, 변동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는 종목들이기에, 오히려 변동이 매우 적다. 배당률을 봐도 알겠지만 2.33%의 높은 배당률을 보이며 즉 이미 산업이 농익은 종목들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반드시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편입이 되어있어야 할 종목들이 많이 있다.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코카콜라도 10%로 편입하고 있다.
ㅇ 필자 의견
4차 산업의 시대의 초입, 전기차 시대의 도래 등 온갖 현혹하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온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어주는 투자 세계에서 여전히 유효하다. 많은 수익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잃지 않는 투자가 더욱 중요하며, 몇 번의 성공에 심취해 100% 수익을 낼 거라는 오만은 하락장이 오면 깨끗이 치유되곤 하다.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경기 방어주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며 완전히 고 PER의 한탕주의 종목들이 즐비한 경우가 많다. S&P500을 매수한다면 상기 ETF가 필요 없겠으나, 기술주만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경기 방어주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수소비재는 말 그대로 최소한이다. 전쟁이 나고, 경기가 침체되어도 반드시 수요가 발생하는 산업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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