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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소개

ETF로 천천히 부를 불려나가 봅시다.

by @미국주식 2022. 1. 25.

 

 

 

ⓒpixabay

 

안녕하세요. 

 

  ETF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ETF 관련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봅니다. 저는 일반투자자로서, 정확한 개별종목 분석은 한계가 있다고 믿는 투자자입니다. 주가는 통상 주당순이익(EPS) x 주가 수익비율(PER)이라는 값으로 계산될 수 있지요. 그런데 말이죠.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발행주 수로 나눠주면 나오는 상수 값 입니다만, PER 이놈은 시시각각 변합니다. 뭐 금리가 내린다거나, 미래사업성이 추가로 늘어나거나, Cost 절감이 있거나 그러면 그러한 항목들이 반영이 되어 PER이 상승하지요. 흔히 멀티플이 상승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적정 가격은 사실 일반투자자는 정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수많은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았으나, 안 맞는 게 다수였습니다. (네가 잘못했어라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만 ㅎㅎ) 그렇기 때문에, 우량주도 적정 가격은 알 수 없으나, 우상향을 믿고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과거 시가총액 1~2위를 다투는 기업들이 지금 있나 살펴보면 메가 캡으로는 잘 없습니다. 적절한 시점에 갈아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물론, 개별주는 제대로 잡으면 폭발적인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갈아타는 그마저도 귀찮으면 그냥 ETF 계속 사들이면 됩니다.

 

 

  저는 연평균 투자수익 10%를 목표로 합니다. 

 

  어떤 해는 20% 일수도 있고, 또 어떤 해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고, 어떤 해는 수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미국 주식 역사에서 S&P500 지수는 수익률로서 연평균 9.8%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10%를 목표로 하는 것이 이 부분입니다. 9.8% 에는 아주 일부는 투기적 수익률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수치는 정확히 기억 안 납니다만 0.x % 수준이었던 것 같네요. 만약에 여기에서 추가 수익을 더 얻어내겠다는 것은, 시장의 수준을 상회하는 것이고, 투기적 요소의 비중이 늘어나는 개념이 되는 거지요. 물론 개별주에 대한 분석을, 개인이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뛰어나신 고수들은 그냥 개별주 하면 됩니다.  저는 ETF로 해서 일단 죽을 때까지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언젠가 언급하였습니다만, 연평균 수익률 10%면 7년에, 2배의 자산 증식이 일어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70년이면.  2의 10승인 1024배만 큼의 자산이 증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 태어나서 1억의 현금을 상속받았다고 하면, 이 사람은 70년간 1천억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7년간 현금으로 놔뒀다? 그럼 x2의 찬스가 날아가서 500억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 사람입니다 14년이면 250억, 21년이면 125억으로 줄어들겠죠. 단순한 산술적인 원리이나, 이 안에 장기투자 및 복리의 마법이 숨어있습니다. 곰곰이 한번 생각해보세요. 

 

 

 

개인이 10%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느냐?

 

 

 

 

 네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례가 거의 없어요. 장기투자를 해내지 못하는 것이죠. 백데이터긴 하지만, 이미 답이 나와있습니다. 언급하였듯이 S&P500을 추종하는 ETF를 하면 됩니다. 근데 이게 참 재미가 없죠. 1%, 2%.... 이렇게 가다가 -1.5%... 하.  옆에서는 날아갑니다. 눈 돌아갑니다. FOMO가 생기기도 합니다. (* FOMO는 상대적 박탈감 같은 개념으로, 남들보다 처지는데서 따르는 불안감 같은 개념)  거기서 또 이런 말을 대응시킵니다. '과거의 데이터가 미래를 보장하진 않는다.'.ㅎㅎ, 뭐 이건 아주 작은 예이고, 온갖 뉴스에 기사에 패닉에, 그냥 생각지도 않는데서 매도가 발생합니다. 매도가 발생하면 복리의 마법은 끝입니다. 거기서 끝~ 사요나라~ 

  

  반면에 투자 중반기쯤 가서 수익이 너무 좋아서 매도해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아우 잔넨....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워런 버핏 옹의 답변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요, 9.8% 이외에 추가 수익을 요구하는 사람이 거의 다수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난 다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이런 생각을 폭락장을 한번 겪어보면 깔끔하게 치유됩니다. 투기적인 욕구는, 강세장에서는 큰 성공을 가져다주지만, 그것은 결코 본인의 능력이 아닌 강세장의 힘일 뿐입니다. 하락이 오면 더 크게 얻어맞는 사람들이지요. 주시판에서는 겸손하게 임해야 합니다.

 

  ETF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개인이 개별 주분석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전제, 그리고 역사가 증명한 S&P500 지수의 퍼포먼스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지수 추종 ETF 및 초우량주를 보유한 ETF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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