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 끝나고 바로 포스팅을 했어야 하는데 조금 늦어졌습니다.
ETF 1월 마감 실적입니다.
미국 ETF산업에는 2022년 1월 신규 자산의 순 유입액이 370억 달러로 팬데믹 이후 변동성이 가장 심한 달을 마무리했습니다. 대상 운용사는 블랙록, 뱅가드, State Street 등의 대형 운용사를 포함해서 194사입니다. 2021년 1월에는 무려 660억 달러가 유입되었는데요 전년 대비해서는 차이를 보입니다만, 순 유입은 지속되고 있네요.
1월 중순 대형주의 혼란으로 S&P500 및 나스닥 100의 폭락이 있었고, 많은 투자자의 탈출 그리고 유입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SPDR S&P 500 ETF Trust(SPY)는 180억 달러가 넘는 자산 손실을 기록하여 역사상 최악의 유출을 기록하였고, Invesco QQQ Trust(QQQ) 또한 66억 달러를 넘는 유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스닥 100 지수의 하락으로 단기 투자를 위한 3배 레버리지가 35억 달러 수준의 큰 금액이 유입이 되었습니다.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에도 19억 달러의 신규 자산이 유입되었습니다.
1월은 뱅가드가 압도적인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 주가의 상승 하락의 Performance가 아닌, 자금 유입 실적입니다.
전 세계 1위 ETF 운용사는 블랙록인데요, 뱅가드로의 순유입 221억 달러의 큰 규모로 인해서 그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네요. 상대적으로 블랙록과 State Street, 인베스코는 각각 46억 달러, 5억 3800천만 달러, 9억 8400만 달러의 순 유출을 기록했습니다.
Vanguard S&P 500 ETF(VOO)는 42억 달러의 신규 자산으로 이 달의 모든 ETF 유입을 주도하였으며,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VTI) 또한 39억 달러나 유입이 되었네요.
금리 인상 기를 앞두고,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Vanguard Value ETF(VTV)에도, 일부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면서 23억 달러가 늘어났습니다. Vanguard FTSE 선진 시장 ETF(VEA)에도 21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합니다.
뱅가드에 많은 신규 자산 유입의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ETF가 선방을 했습니다.
금리인상 시 대표적인 수혜주인 Financial Select Sector SPDR Fund(XLF)와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 Fund(XLP)에 총 50억 달러의 순 유입이 생겼습니다.
아울러 금은 헷지용 자산인데요, iShares Gold Trust(GLD)는 한 달 동안 25억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1월 자금 유입기준 Top Gainer, Top Loser 및 Asset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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