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 하락에 기여한 주요 종목들

 

S&P500 하락에 기여한 주요 종목들

S&P500 이 22년 YTD(Year-to-data)가 -13.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3.4% 빠졌다는 말입니다. (-13.4%는 미국장 기준 3월 14일 기준)

 

S&P500은 기준에 따라서 편입된 상위 50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가중평균으로 하여, 편입비중이 결정됩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시가총액 1,2위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가 기술주 위주의 ETF인 QQQ가 아님에도 상당히 높은 비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래의 기여도는 YTD 기준 및 편입비중을 감안한 올해 -13.4% 하락에 대한 점유 수치를 나타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409라고 되어있는데, -13.4중에서 -1.409만큼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하락 영향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락에 영향을 크게 미친 순서대로 상위 10개 종목을 추출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락이 시작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하락에 대한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닝시즌에 메가 캡들의 어닝이 매우 양호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같은 경우 어닝은 서프라이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적이 좋았단 말이지요. 메타 플랫폼즈는 어닝 쇼크는 아니었으나, 월간 활성화 유저 수가 감소하면서 미래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한 번에 -20% 넘게 하락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말씀드리는 바는, 마이크로 소프트나 애플 등 여기에 포진된 다수의 기업들은 어닝이 좋았었는데, 굳이 저렇게 크게 하락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PER 개념으로 말하면 하락할 이유가 될 수 있으나, EPS는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기업의 펀더먼털 자체는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네 저는 단순 조정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상이니, 전쟁 이슈니 하는 외부 노이즈로 인한 하락이라는 부분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EPS가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은 닷컴 버블이나 그런 때와 달리 기업의 실적이 받쳐주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지수는 반드시 우상향을 한다라는 것을 전제하면 아래 종목들은, 외부 영향에 의해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던 만큼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별종목이기에 전고점을 탈환하는데, 시간이 걸릴 예외 적인 종목도 있을 수 있습니다. 

(FB 같은 경우 편입비중이 1.25%인데 -0.75%나 하락에 기억했네요.)

 

S&P500 하락에 기여한 상위 10개 종목

 

지수는 반드시 상승한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서 알고 있다면...

이런 편입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실제로 지수를 좌지우지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S&P500은 미국 시장의 실적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잣대입니다. 기준을 충족 못하면 편출 되겠고, 또 기준에 충족되면 편입되고 하는 주기적으로 일련의 과정을 거칩니다.

어쨌든 상기 표는 복잡하게 계산된 것으로 보이지만, 대체로 초대형급 우량주들이 지수를 선도해서 끌어내렸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개별종목의 하락폭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다른 종목들에 비해서 그 비중이 월등하게 크다는 의미입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지수가 반등을 할 때는 저러한 초대형 개별주들이 힘을 합쳐 지수를 쳐 올린다는 의미가 됩니다. 개인투자자가 개별종목이라면 잡주를 멀리하고 대형 우량주에 분산해서 투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수 투자를 한다면 그런 고민도 필요가 없겠지요. 

워런 버핏이나 찰리 멍거처럼 안전마진에 기반한 기업을 분석해 내는 것은 일반인으로서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형 우량주나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은 미국 그 자체에 준하는 것이므로 투자자로 하여금 상당한 안정감을 주고 하락 시 추가 투자금을 투입하게 만드는 근간이 됩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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