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투자

미국주식 시간 서머타임 적용예정 (프리마켓, 정규마켓, 애프터마켓 시간)

by @미국주식 2022. 2. 6.

 

 

벌써 서머타임 시기가 도래하나 보네요.

 

아직 한 달 정도가 남기는 했습니다만, 올해는 3월 13일부터 서머타임이 적용된다는 소식입니다.

서머타임이 해제된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서머타임이 다시 적용된다는 소식이네요.

아직 추워서 서머타임이라는 게 너무 어색하긴 한데 한 달 뒤 좀 따뜻해지면 적용되겠네요.


'21.9~10월 조정장이었지요?

장이 안 좋았을 때 불안한 마음에 본장을 좀 보고 자려고 하는데, 그때쯤에 서머타임이 적용되어 취침시간이 늦어졌던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서머타임이 해제되었던 11월 들어서 장이 회복되긴 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시장이 회복되려나요?




미국은 동부와 서부의 시간차가 크나, 뉴욕 증권 거래소가 있는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운영됩니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정규 마켓은 아래 표에서 보이는 09:30~16:00인데요.

서머타임이 미적용되고 있는 현재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23:30~06:00이었습니다.

그러나 '22.3.13 일부터 '22.11.6일 까지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한국 시간 기준으로 한 시간씩 마켓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물론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한 시간식 앞당겨지게 되겠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주식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기간이 좋다고 하는 분들이 일반적입니다.

프리마켓, 애프터마켓 같은 시간 외 장에서는 거래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본장이 되어봐야 그날의 흐름의 더욱 윤곽이 뚜렷해 지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도 커지는 것이지요.

금년도 서머타임 적용기간 및 시간을 요약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서머타임 적용 시 시간 외 및 정규 마켓 운영시간]

출처 : www.ig.com

한국 시간으로 보자면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써머타임 적용 미적용시 미국증권시장 운영시간

** 다만 한국에서 거래한다고 치면 애프터 장을 최대 두 시간만 운영하는 것 같네요.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으니 확인이 필요할 것 같네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프리마켓에서 거래를 하고, 본장에서는 오르나 내리나 신경 안 쓰고 잠자는 타입입니다.

하루 내의 주가 차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노이즈 정도의 수준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경우라면 물론 좀 더 면밀히 대응을 하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같이 변동성이 심하고 방향성도 모호할 때는 본장까지 보게 되는 경향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하니, 1시간 앞당겨지니까. 그런 피로감은 좀 덜해질 것 같습니다.




이야기 나온 김에 프리마켓 하고 애프터마켓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잠깐 해 보겠습니다.


미국은 시간 외 거래를 할 수 있는 마켓이 프리마켓(Pre-Market) 그리고 애프터마켓(After-Market) 이렇게 딱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한국의 장은 정규시장 이외의 시간, 즉 시간 외 거래를 할 때 다소 복잡합니다.

동시호가, 시간 외 종가, 시간 외 단일가, 이런 식으로 매도 및 매수 주문을 낼 때 호가 부르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시장은 이런 식으로 되어있지 않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규 마켓의 호가 기준을 따릅니다.

 

프리마켓 ( Pre-Market, 미국 동부시간 기준 04:00~09:30)

 


프리마켓은 정규 마켓이 열리기 전에 거래가 되는 시간입니다. 상기에 언급하였듯이 미국에는 정규장 전에 동시호가의 개념이 없습니다.

아울러 프리마켓에서 주문한 주문은 정규 마켓에도 그래도 이어집니다.

이점은 한국 장과 크게 다른 부분이니 유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실제적으로 거래 가능한 프리마켓 시장은 무려 5시간 30분에 달합니다. 정규장만큼은 되지 않더라도 무시 못할 수준의 시간이지요?

미국 주식시장은 한국 주식시장과 달리 전 세계의 자본이 모이는 시장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주식시장의 2%를 점유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절반에 달한다는 통계를 봤던 기억이 있네요.

눈치를 채셨겠지만, 프리마켓은 전 세계인들이 원활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프리마켓의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한국인들은 서머타임 미적용 기간을 기준으로 하면 오후 11:30까지 거래를 못 하고 뜬눈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요.

비록 프리마켓의 거래량은 정규장에는 한참 미치지 못합니다만, 예약매수가 아닌 이상 시장가로 거래하기에는 한국인에게는 축복받은 시간 외 거래 시장이 되는 것이지요.



애프터마켓 ( After-Market, 미국 동부시간 기준 16:00~20:00)

 

애프터 마켓도, 프리마켓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시간 외 거래 시장입니다. 운영 시간만 좀 다를 뿐입니다.

프리마켓이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전 세계 국가의 투자를 위해서 5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의 장이라면, 애프터 마켓은 동부 이외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을 위한 시간 외 거래장으로 이해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네요.

알고 계시듯 미국은 동부와 서부의 시간은 3시간 차이가 납니다.

동부가 16:00 라면 서부는 13:00 인 거지요.

애프터마켓이 없다고 한 번 생각해 보면요, 13시에 시장이 끝난다고 생각하면, 서부에 거주하는 미국인 입장에서는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아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크게 길 필요도 없이 딱 몇 시간만 더 하는 구조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 외 시장은


프리마켓도 그렇고 애프터마켓도 그렇고 정규 마켓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프리마켓의 분위기가 정규장으로 그대로 가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프리장에 또 속았다라고들 합니다.

정규 마켓의 분위기가 애프터마켓으로 그대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태반이고요.

주식시장 자체가 딱 시간을 정해놓고 움직이는 게 아니고, 그냥 365일 24시간 시시각각 움직이는 유기체 같은 것이므로, 사견입니다만, 정규 마켓이니 시간 외 마켓이니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거래량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만 말이지요. 장중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프리마켓이나 애프터마켓에, 어닝(실적 발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블록거래 같은 빅딜의 경우 또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정규장이 끝난 이후에 실시가 되고는 합니다.

오늘은 서머타임에 대해서, 그리고 말 나온 김에 프리마켓 하고 애프터마켓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