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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22.1.18 주식 투자 Mindset

by @미국주식 2022. 1. 18.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주식 투자를 하고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경험을 해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장이 좋지 않네요ㅎㅎ
어쨌든 저는 결국 최종적으로 방향이 정해진 건 S&P500 지수 및 NASDAQ100 지수 추종 투자이고 이를 Base로 진행을 하고 있고 미래에도 또 그럴 것입니다.

이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까 생각하다가 결국에는 Mindset 위주의 블로그가 좋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공부해보았고, 기술적인 것도 적용해 보았고, 여러 가지를 해보았으나, 결국은 Mindset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주식시장에서는 극 소수를 제외하고는 고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강력한 자본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짧은 시간 안에 큰 시세 차익을 얻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다만 복리의 마법을 제공해주는 시간이라는 변수가 적용될 때 개인도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을 했습니다. 그 시간까지 견뎌내느냐가 투자자들의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요.

 

 

ⓒpexels.com

 

미. 국.


이 블로그를 읽고 있는 분들은, 미국 주식을 경험하고 있거나, 또는 미국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다수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미국 주식장을 찾은 이유로는, 아마도 한국 장에서의 염증이라던지, 여러 가지 투자처를 찾다가 결국에는 미국으로 돌아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제가 미국 주식을 선택한 이유는, 전술한 바와 같이 한국 주식에 대한 염증이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투자? 하니까 좀 멋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조금 알아가다 보니 지구 최강국의 지위와 함께, 달러라는 막강한 기축통화국, 전 세계를 쥐락펴락 할 수 있는 강력한 시장 컨트롤, 거기다가 쉐일가스까지 발견된 된 이후는 미국은 어느 것 하나 아쉬울 것 없는 그런 투자처라는 것을 그 이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연히 알게 되어, 그 매력에 대해서 점점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할까요. 그런 상황입니다.

저는 미국이라는 주식회사에 영원히 투자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S&P500과 NASDAQ100을 추종하는 ETF를 근간으로 하는 VOO, QQQ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왜 지수 추종 ETF를 하기로 한 것인지 생각도 정리해 보고 싶네요.

기본적으로 시장은 우상향 합니다.

이것에 대한 의미를 좀 더 들여다보면, 시장이 우상향 하는 가운데, 1위 기업, 그리고 각 기업의 Ranking은 지속적으로 변동합니다. 과거에 1등 기업이 지금의 1등 기업은 아닙니다. 과거의 1등 기업이 사라지기도 했고, 많은 이들이 투자 대상에서 사라져 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Index fund를 그대로 구현해놓은, S&P500을 추종하는 SPY, VOO, IVV 같은 류는 단순히, 지수를 추종한다는 개념보다도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구조가 이렇습니다.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이게 무슨 말이고 하니, 예를 들어 100%이라는 미국 시가총액 전체의 시장이 있다면 A라는 업체가 10%, B라는 업체가 7%, C라는 업체가 5%..... 이런 식으로 비중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미국의 내로라하는 500개의 각 업체별 시가총액을 가중평균으로 해서 그 보유비중을 가져가게 됩니다. 즉, 1등 기업이 2등이 되고, 2등 기업이 1등 기업이 되면 이 보유비중이 변하게 되는 원리이지요. 해당 ETF 내부에서 끊임없이 Rebalacing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용보수는 0.03%로 거의 Zero에 가까운 수준이지요.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시장에 자본이 풀리고, 어떤 기업이 발전하고 자본주의가 성숙하면 성숙할수록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고 S&P500은 우상향 할 수밖에 없으나 운영보수까지 거의 들지 않으므로, 시장이 커지는대로 그만큼 투자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꼭 S&P500이 아니고 NASDAQ100을 추종하는 QQQ의 경우도 마찬가지 메커니즘으로 작동합니다.

마켓 타이밍 예측은 불가능하다.

S&P500 지수만 봐도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개별주식은 이미 성숙된 단계의 주식들(일반적으로 배당주로 불려지죠)을 제외한다면 통상 지수 변동보다도 더 크게 변화합니다. 지수는 이미 분산 투자된 개념이기에 변동성이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하지요. 어떤 경우에는 시장이 과열된 경우 큰 조정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주식시장에서는 Sector Rotation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미국은 크게 산업군에 따라서 11개의 Sector로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비단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주식시장에서는 각 Sector별로 자본이 모였다가 빠져나갔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럼 A라는 Sector가 솟아오를 때 거기서 충분히 차익을 거두고 B라는 Sector에 다시 진입하고 이렇게 해서 또 수익을 내고 하면 짧은 시간 안에 엄청난 복리를 얻어낼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개인이 조정장의 타이밍을 알아낸다던지, 또는 Sector Rotation을 시점을 정확히 캐치해낸다던지, 그렇게 하기는 장담하건대, 어렵습니다. 맞춘다면 99% 운입니다. 오히려 그런 경우는 한걸음 늦어져서 여기저기서 손실 보는 사례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희한하게도 될 듯하면서 그걸 맞추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주식투자를 해본 분들이라면 이 부분에 충분히 공감을 하실 것 같아요. 만약에 그 마켓타이밍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세상은 너무 돈 벌기 쉽겠지요. 잃는 사람이 없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시장이 되겠지요.

시간에 대해서는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투자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짧은 시간 또는 긴 시간 등 시간이라는 x축이 있어야만 수익으로 연결됩니다. 누군가 어떤 종목을 먼저 보유하고 있고, 누군가 후발주자가 진입한다면, 후발주자는 그 시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너무나 간단한 원리입니다. 즉 우상향 하는 종목을 선택하였다면, 그 뒤는 시간에 맡기면 된다는 것입니다. 즉 시간이 돈을 벌어다 줍니다. 과거의 Data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만, S&P500의 과거를 보면, 중간중간 하락하는 시기는 있지만, 끊임없이 우상향 해서 현재에 도달해 있습니다. 그럼 지금은 너무 많이 올랐으니까 지수 투자를 하면 안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또 우상향을 하게 되므로, 자식 세대, 손자 세대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자본을 투입해야 합니다. 미래의 초강대국의 지위는 어디에 있을까요? 미국이라고 생각한다면 투자처와 종목을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사실 이 블로그는, 누구한테 정보를 전달한다기 보다도, 스스로 가지고 있는 생각 그리고 블로그를 포스팅할 때마다의 멘털 상황도 기록에 녹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블로그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에 오래 계셨던 분들은 많은 통찰력과 경험치가 쌓여서 그냥 지나치는 글이 되겠습니다만,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위에 언급한 것보다도 미국 지수에 투자를 해야 할 이유나 내용은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기회가 되는대로 꾸준히 포스팅 한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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