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량주 몇 종목을 산 다음, 수면제를 먹고 몇 년 동안 푹 자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필자 의견
이 명언이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이었군요. 어제 포스팅한 것과 그대로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기억은 좀 가물가물합니다만, 한국 연령별 / 성별 투자 성과를 비교한 데이터를 비교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의미 있는 정보는 두 가지입니다.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집단은, 20대 남성이었고,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집단은 20대 미만의 미성년자였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20대 남성은 사실 투자에 대한 경험이 가장 낮은 집단에 속합니다. 그리고 모두 그렇진 않겠으나 뭔가 보여주려는 경향이 좀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는요? 네 그렇습니다. 주식 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아마 부모가 증여해서 계좌를 계설 해준 것이겠지요. 즉 매수매도가 없는 것들이 대다수의 계좌일 것입니다. 그런데 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일부 증여를 해두고, 20년을 놔둔다고 상정해봅니다. 아이는 자기에게 주식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릅니다. 그런데 20년 뒤에 뚜껑을 열어보면, 종목이 괜찮았다면 놀랄만한 수익률을 달성하였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성인에게 대입하자면 심리에 지배당하지 말라는 의견과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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