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뛰어난 지능, 사업에 대한 비범한 통찰력 또는 내부 정보 등의 요건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건전하고 지적인 체계와 그 체계를 좀먹게 하는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능력만이 필요하다.
- 워런 버핏
필자 의견
필자 의견 딱 한 줄로 요약을 하면 이렇다. 사실 경제 돌아가는 것 사실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과거에 대한 것이라면 이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두 번째는 미래에 대한 것이라면 믿을 정보 하나도 없다.
아울러, 투자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정해진 날 사들이고, 정해진 하락 수준에서 사들이는 등 그 이외에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벤저민 그레이엄 또한 경제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개인투자자중에 벤저민 그레이엄 이상의 통찰력을 가진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 지난 친 말일지는 모르겠으나 포장되어 있을 뿐, 없을 거라 생각한다. 혹여 폭발적인 수익률로 성공을 거두었다 한들, 그것은 그만큼 엄청난 Risk를 안고 투자가 진행된 것이다. 또는 운이던가.
기업의 주가는 현재의 가치를 포함한, 미래 수익에 대한 전망 등이 녹아 있다. 통상적으로 주가는 EPS x PER로서 설명이 된다. EPS는 주당 순이익이다. 이 부분은 상수로 고정한다 쳐도, PER을 정확히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에 따라서 변동성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EPS도 어닝을 해야만 알 수 있다. 모두 변수인데, 주가를 어떻게 산정하겠는가? 워런 버핏 수준으로 내재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면 모르겠다. 개인투자자라면 차라리 모르는 게 훨씬 낫다. 안정된 기업은 가능성을 보고 그냥 장기 매수하면 된다. 통찰력? 내부정보? 당장 본인 자신도 몇 개월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바다 건너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 몇 달 후에 어떻게 될지 과연 정확히 알 수 있겠는가? 그냥 안정적이고, 사업 가능성이 크고 본인이 확신이 있는 기업 또는 국가이면 사면된다. 사다 보면 결국 평균에 수렴한다. 이게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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