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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Mindset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매도를 한 이유들 모음

by @미국주식 2022. 2. 1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16일에 침공한다는 기사가 여기저기 도배되고 있네요.

전쟁이 날까요? 네, 전쟁은 날 수도 있고, 안 날 수도 있습니다.

 

네, 개미가 고민해봤자 바꿀 수 있는 것은 1도 없습니다. 그러니 고민을 하고 전전긍긍을 할 필요도 없고, 내가 무엇을 할지만 노선을 정하면 되겠습니다.

1. 현재의 분위기


'21.12월 말부터 금리 인상 및 긴축의 공포감이 폭락의 시발점이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급락한 다음에 변동장이 지속되고 있네요. FOMC 1월 정례회의 및 발표, 실업률, 물가지수, 그리고 어닝 시즌 등 매우 중요한 사항이긴 하나, 조금만 삐끗하면 시장에서 받아들이는 것은 그 보다 훨씬 더 크게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잡아먹으려고 하네요.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요? 사실 그간 반복적으로 학습이 된 분들도 있고, 집단 지성도 있고 해서 요즘의 개인투자자들은 비교적 잘 버티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죽어가는 사람도 매우 많이 보입니다. 안타깝네요.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지요.

2. 매도를 한 이유들

 

아래는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고, 한 두 번은 본 적이 있는 이미지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S&P500 차트이고, 매도가 이루어진 하나하나의 이유를 설명해 놓은 이미지입니다.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출처: Ychart, Ritholtz Wealth Management. 매도를 한 이유들이 빼곡히 나열되어 있습니다.


차트는 '09년 3월부터의 차트입니다. '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의 차트입니다만,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꾸준히 우상향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많습니다. 모두 패닉 수준을 이끌어낸 상황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2.2.11 기준 4418.64에 S&P500 지수가 와 있다는 것이 Fact입니다.
미국 S&P500 지수는 1931년 최저 4.4에서 2022년 4418.640으로 약 1000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솔직히 이것 말고 롱포지션을 유지해야 하는 더욱 강력한 이유가 무엇이 있을 까요?

하락장이 다음 달에도 이어지고, 다다음달, 그리고 내년에도 이어지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어쩌긴요 그 기간 동안 싸게 사면되는 거지요. 개별주에 대해서는 각 개인별로 모두 분석을 하고 잘 대응을 하겠지만, 지수는 우상향이 지속될 거라는데 배팅을 한다면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전고점이라는 걸 뚫어야지만 기하학적으로 우상향이라는 그래프가 나옵니다.
그런데 우상향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면? 네 지수 투자를 하면 안 됩니다. 다른 투자처를 알아봐야 합니다.

어쨌든 지금의 하락장이 1931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오기까지 겪었던 수많은 굴곡들보다 더 큰 하락일까요? 그럴 확률은 0.01%도 안될 것 같습니다. 설사 그렇다 한들, 그러면 미국 주식은 아래로 내려갈까요? 미국이 망하면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세요 제가 보기엔 그럴 일은 당분간 없어 보이네요.

지금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는 기사로 도배가 되고 있는데요, 침공을 해도 미국 안 망할 것 같은데요. 사실, 주식 투자자라는 입장을 배제하고 봤을 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 관련해서 공포를 느낀 분은 없을 것입니다. 공포를 느끼는 것은, 네 돈이 증시에 들어 가 있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이 심하고 내 돈이 다 날아갈 것 같은 공포 때문인 거지요. 그런데요, 비교적 근래의 이슈를 예로 들면, 작년 11월에 중국 헝다 때문에 2008년 같은 금융위기 온다고 온갖 공포들이 돌아다닌 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쏙 들어갔네요.

전쟁이 나던 안 나던 결국에는 그 Dip은 극복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3. 시장을 떠나면 안 돼요

미국이라는 강력한 시장을 떠나게 되면 더욱 어려운 투자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을 보듯이 말이지요. 물론 미국 지수 ETF 투자보다도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투자처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투자처가 있다면 거기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재건축 투자를 해도 좋고, 재개발 투자를 해도 좋고, 비트코인을 해도 좋고, 개별주를 해도 좋고 뭐든 좋다 봅니다. 다만, 결과는 각자의 몫이 되겠지요.
어쨌든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시장을 떠나서 투자를 아예 안 한다면,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실질적으로는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개념이 되겠지요. 인플레 수준을 넘기지 못하는 투자처, 예를 들어서 적금이라던지 예금이라던지 하는 등도 , 눈에 보이는 수익률이 -가 아닐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가 음의 복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 하면 인플레 수준을 넘길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곳에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스탠스가 필요합니다. 제가 바라보는 어렵지 않은 투자처가 미국 지수 ETF라는 것이지요.
갑자기 급락을 한다면? 네 제가 볼 때는 아파트 급매물 나오듯이 땡큐 하고 사면된다 봅니다.
하락장이 야금야금 지속되거나, 또는 횡보장이 지속된다면? 네, 우상향 하는 종목이 횡보장을 한다면 당분간 싸게 살 수 있다는 기회가 됩니다. 많은 투자자가 급여 소득자이실 텐데요, 근로소득이 매달 발생하면, 그 기간 동안 싸게 살 수 있게 되는 거지요. 그러다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질 때쯤에, 강세장이 찾아오는 걸 상상하면 흐뭇할 따름입니다.

4. 제가 대응하는 방법은 단순하며 무식합니다.

 

네, 계속 삽니다. 현찰이 있으면 최고 좋은 거고요, 없으면 생길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또 삽니다.
샀는데 내일 갑자기 또 많이 내렸다고 생각해보면요, 상관없습니다. 전고점 대비 낮은 곳에서 샀기 때문에 결국에는 상승할 Lot에 해당됩니다. S&P500 지수는 대략 10% 좀 안 되는 퍼포먼스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10%씩 7년이면 2배가 됩니다. 14년이면 4배, 21년이면 8배, 28년이면 16배 이런 식으로 급수 형태로 올라갑니다. 인생의 후반부에 투자금은 압도적인 절대금액 상승을 보이게 됩니다. 물론, 시장을 떠나면 누릴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숙지하고 계속 대응하면, 투자 말기에는 보유자 영역에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치가 될 것입니다. 투자에서 개인투자자가 기관을 뛰어넘어서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파괴적인 것은 시간 이외는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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