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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투자

악재 기록 남겨두기(메모)

by @미국주식 2022. 2. 1.

많은 경제 뉴스를 접하는 것이 투자성향에 따라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기록에 앞서.

 

시장은 호재와 악재의 재료들로 크고 작은 반복이 되며,  시장 타이밍이라는 것은 굳이 해석을 하자면, 강한 악재의 끝이 어디인가? 또는 강한 호재의 시작은 어디인가 정도로 해석을 하곤 합니다.

 

악재만 영원한 시장은 존재하지 않으며, 호재만 영원한 시장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악재가 존재하다가도 일정 주가 이상으로 가면 반드시 올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저렴해지면 매수세가 증가하기 때문이죠

* 주식 가격 또한, 궁극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

 

시장의 적정주가, 종목의 적정주가를 우리는 알 수 없으나, 장기 추세선을 중심으로 해서 어느 정도의 산포와 편차를 가지고 흘러간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또는 모르더라도 분명 우상향 중인 그래프는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동장이 큰 조정장세 및 하락장이 올 시에 수많은 투자자들은 공포심에 하얗게 질려서 투심이라는 답안을 제출하는 상황이 수도 없이 펼쳐집니다.

 

중요한 것은 공포→투매 행동이 '반복' 된 다는 것에 있다.

 

한 번의 실패가 있다면 그것을 교훈 삼아 다음에는 반복하지 않아야 하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상승장에 적응이 되어 갑니다. 하락하면 그냥 미국이 망하고 금융위기가 올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이는 것이지요.

 

작년 말 경에, 헝다 위기라던지, 미국 시장 고평가 논란이라던지, 여러 Risk에 귀를 열고 대응하는 건 좋은데, 부정적 시각으로 계속 Bias가 되면서 주가가 민감하게 하락하면 투심을 해버리는 단계까지 가는 것입니다.

 

물론 한 번에 몰빵 하는 거치식 투자자라면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서 무척 고민이 될 수도 있겠지요. 

 ( * 사실은 코로나 직전 몰빵을 한 사람도 지금은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그런데, 내려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번엔 다르다'를 외치며 투매가 터지는 걸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내려가면 더 사야지 왜 투매를 하는 것인지? 질문을 해보면 돌아오면 답은 이렇습니다.

'더 내려갈까 봐요'

맞는 말인데, 가슴에 손을 얹고 너무 단기적인 이야기 아닌가?

 

사실 단기적인 이야기라 하더라도 내려가면, 더 사면됩니다.

 

그러다 어쩌다 현금 비중을 잘못 조절했다 칩시다. 그래서 예수금이 없다 칩시다.

 

그럼 흔히 말하는 존버를 하면 됩니다. (물론 잡주는 해당되지 않음)

 

그리고 근로소득이 생기면 또 사들이면 됩니다.

 

 

조정장에서 투매가 많이 나오는 사례를 보면서  2022년에 발생하는 악재를 한 줄 정도로 가능한 한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투자 성향을 보면 그 악재에 선행해서 대응하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정면으로 마주할 맷집은 있는 것 같아요.

 

악재들은 반복이 될 텐데, 공포 강도를 나름대로 나누어서, 훗날 기록해 놓은 악재들을 곱씹어보면 분명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간단히 간단히 기록을 해 나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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